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폰이 그런게 아니고 컴퓨터로도 엄청 쉽게 복사가 되요. 조아라, 네이버웹소설 다 됨. 심지어 문피아는 프로그램도 필요없어요. 그냥 됨. 조아라같이 플래시기반 뷰어는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문피아, 네이버웹소같은 것들은 소스만 좀 볼 줄 알면그냥 마우스로 주~욱 긁으면 되거든요. 프로그램 좀 하시는 분이면 간단하게 만들어서 게시판 통으로 텍본화 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사실 돈주고 보는 이북도 다 되는데, 공유하면 큰일나니까 다들 안하는 거지 프로그램 좀 하는 사람이면 아실듯.
근데 문피아가 문제가 아니고 조아라 노블레스가 문제. 사실 텍파로 만들려면 일단 결제는 해야되거든요. (텍스트가 모니터상에 보여야됨,물론 진짜 고수들은 결제 안하고 보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문피아는 편당결제인데 조아라는 정액제잖아요? 노블레스 하루 해놓고 몇시간만 프로그램 돌리면 몇달동안 볼 수있는 텍본마련할 수 있어요.
물론 여러명이서 소설 한개씩 결제해서 돌려서 볼 수있는 문제이긴 한데, 사람이 많아지면 리스크가 커지잖아요. 그런면에서 노블레스는 참... 사실 인터넷에 글이 올라오는 것 부터 텍본화를 막을 수가 없다보니.
여튼 인터넷에 글 올리시는 작가분들은 "아, 내 소설의 텍본을 누군가는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셔야되요. 텍본방지 이런거 절대없음. 인터넷에 올리는 순간부터 이미 글들의 텍본화는 막을 수 없으니까요.
물론 공유는 불법인데 개인적 소장은 가능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솔직히 문피아 유료의 경우도 깨기 어렵지 않습니다. 귀찮은 과정을 거치기는 하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례로 버추얼박스로 윈도우 구동 후에 캡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쉽게 무력화 가능합니다. 사법조치도 좋지만 무료화에 비해 유료화의 장점을 부각시켜 유료화를 유도하는것이 단속의 근본적이 목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패는 언젠가는 반드시 뚫리기 때문에 뚫리는것을 전제조건으로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뚫리지 않는다는것을 위안삼아 안주해서는 안되겠지요. 요즘같은 컨텐츠 시장에서 단순히 택스트만 서비스한다는건 다른 컨텐츠에 비해 우위가 하나도 없으니 웹툰에 비해서도 진입장벽부터 처진다고 생각됩니다. 웹툰과의 콜라보레이션같은(지금처럼 욕나오는 경우 말고) 소비자의 시선을 끌수 있는 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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