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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08.25 16:22
    No. 1

    호루스의 반지를 보면서 느낀건데요. 역사를 차용하는 소설은 최대한 판타지적 요소를 자제해야 오히려 더 좋은것 같습니다.

    아니면 모티브만 따오고, 말씀하신 판타지 설정을 대거 집어 넣고....택1을 해야지 섞으려 하면 어중간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신성력으로 토지를....마법을 통한 공성..등 이런게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에 반영 된다면 그 자체로 엄청난 기술혁명과 같아서 전쟁의 양상을 바꾸게 될 겁니다. 잘 조율만 되면 재미진 소설 나올 수도 있고, 조금 모자라면 밸런스 실패로 설득력을 잃겠죠.

    짜임새를 잘 맞출 수만 있다면 나름 좋은 생각일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4.08.25 16:38
    No. 2

    현실과 다른 상황을 인류문명이 맞이했다면 어떤 식으로 달라졌을까에 초점을 맞추면 재밌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저도 역덕후라 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8.25 16:47
    No. 3

    좋은 소재일듯..이런 건 어때요? 요즘 환생환생하니깐, 좋은 지도자(군인이라던가..어떤 리더쉽이 강한 직업의 주인공)가 환생해서 약한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쪽의 높으신 분이 주인공을 알아보고(환생 관련해서 예언따위로) 전쟁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세계에선 마법이나 신성력을 위에서 말씀하신 바대로 쓸 줄을 모르는 거죠. 주인공이 이를 응용하여 나라를 발전 시키고, 전쟁을 하고..필력 좋으신 분이라면 재밌을 듯 하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4.08.25 17:01
    No. 4

    제가 생각하던 것과는 좀 다르네요. 애초에 과거의 사람이라해서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않을리는 없고, 역사를 보면 각 국가는 각 국가가 처해진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야기해내기위해 발버둥칩니다. 머스킷, 대중은 그냥 머스킷 쏘고 뭐 그랬다는 것만 기억하겠지만 유럽에서는 4~500년 동안 소화기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정말 수없이 많은 전략과 진형들을 생각해내고 굴렸습니다. 그 소화기부터가 여러모로 기술적인 변혁을 거쳤습니다. 핸드캐넌, 아퀘부스, 매치락, 플린트락, 퍼거션 캡, 등등.

    그러니, 기본적으로 마법과 신성력을 저렇게 쓸 수 있는데 주인공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좀 말이 안되는 전제입니다. 옛날사람이라고 바보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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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3 HolyGrou..
    작성일
    14.08.25 18:04
    No. 5

    동감합니다. 현대인이 고대인에 비해 나은점은 과거로부터 차근차근 쌓여온 지식이라는 측면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4.08.25 18:16
    No. 6

    현대인 천재론에 대한 제 기본적 입장은 이겁니다. 과거인은 바보가 아니지만 현대라는 특이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누리고 있는 장점 역시 무시할 것은 못 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8.25 18:45
    No. 7

    현대인은 천재다 이런건 아니구요. 그냥 제 생각으론 그 시대상의 딱딱한 사고방식이 있었을 것 아니겠어요?ㅎㅎ 뭐 마법을 쓰거나 신성력을 쓰거나 힘을 많이 쓴다던지 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힘을 쓰지 남을 위해 힘을 쓰진 않잖아요. 그런 상대들을 주인공으로 하여금 굴리자는 거죠. 중세 사람들이 미개하다는 건 아니었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4.08.25 19:25
    No. 8

    제 말도 그게 아니였습니다. 제가 초점을 둔 부분은 '현대라는 특이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누리고 있는 장점'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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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8.26 00:39
    No. 9

    죄송요..난독이 있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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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4.08.25 18:12
    No. 10

    고대인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목숨이 걸린 일인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 내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추구하겠죠. 물론 신기술의 경우에는 그 운용규범이 미처 발달하지 못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사용법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마법이라는 기술은 오히려 현대인에게 신기술이죠. 그걸 수백년동안 굴려먹은 그동네 사람들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4.08.25 18:09
    No. 11

    활용가능한 마법의 종류와 가짓수, 그리고 그 마법 사용자의 출현빈도 및 육성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자금 등에 따라서 그 양상은 매우 다양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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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14.08.25 22:12
    No. 12

    모든 인류의 90%이상이 마법사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고, 10%이하의 재능을 가진자만 마법을 쓸수 있다면 피지배계층(비능력자)는 지배층(능력자)에게 대항할수 없어서 발전이 늦어지고 상위층을 위한 발전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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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4.08.26 01:15
    No. 13

    실제로 D&D에서 '전쟁'을 다룬 보조자료 중에는 "통신마법이 있고 수시로 전장에 마법포격이 이뤄지는 판타지 세계의 전장은, 중세의 집단 전술이 아니라 현대에 가까운 참호전-분대단위 전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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