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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대마도 여행가는 김에 슈퍼들려보니......
고등어 통조림이 131엔, 라면 5개가 330엔이더군요.
한국보다 훨씬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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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먹을 거 입을 거 전자기기등은 훨씬 쌉니다. 하지만 집값하고 교통비가 비싸서.. 생활비 자체는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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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생필품은 굉장히 싸지 않나요? 대신 여가를 위한 지출이나 사치품에 대해서는 그만큼 바싸다는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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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한국보다 물가가 싸질때까지 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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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건과 아베노믹스 정책 때문에 물가가 크게 흔들거리긴 하지만, 그 전까지 일본은 제로금리에 마이너스나 다름없는 성장률로 물가가 오히려 거꾸로 가던 나라였습니다. 여기에 엔고 현상 덕분에 수입물가도 굉장히 저렴했죠. 거주비용이나 교통비용은 일본이 확실히 비쌉니다만, 생필품 물가에 있어서 일본은 매년 마이너스 물가라고 해도 과언이 없는 상황으로 10년 이상 보냈죠.

여기에 일본 내수시장은 이미 레드오션 경쟁으로, 유통업자들이 1엔 단위로 경쟁하느라 가격경쟁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물론 비싼 건 비쌉니다만, 반대로 싸게 구매할 방법을 찾으면 엄청 싸게 살 수도 있죠.

결정적으로 일본은 뭐라든 간에 전세계적으로 손꼽힐 정도로 돈이 많은 나라,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하고 물가랑 비교하는 건 애초에 의미가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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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르바이트 시급'만 많은거예요... 많은 분들이 착가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아르바이트 시급이 많으니 회사에 취직해도 돈 많이주겠지? 인데 사실 일본에서도 초봉이 한국돈으로 5000만원이면 엄청 많은거예요.저정도면 일본 취준생들도 '와~'합니다. (사실 일본은 연봉제가 아니지만 쉬운 비교를 위해... 연봉이라는 말은 스포츠 선수한테나 쓰는 말이긴 해요.)

월급이 한국이랑 많이 차이나는 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월급쟁이들을 기준으로 따지면 일본 물가도 생각만큼 싼 건 아니죠. 다들 일본은 좋은면만 보고 한국은 나쁜면만 보니 비교가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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