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예시가 잘못된듯 싶습니다.
본문을 보면 2년만에 책 한권(2년만에 나온 15권)이 나오면서 소송을 많이 하는 작가를 예를 들었습니다.
저작권 챙기는건 좋지만 본업을 너무 소홀히 했다는 것이죠.
이 말을 잘 풀어서 생각해보면 독자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하고(이미 14권까지 출판해놓고 2년만에 15권),
너무 자기 자신만 챙겼다는거죠.
책 구매 독자와 작가와의 관계
불법다운로더와 저작권자인 작가와의 관계
서로 별개의 관계입니다.
다집한님이 말하는 내용은
일단 벌여놓은(14권까지 출판)일은 마무리가 될 때까지 제대로 수행을 하면서
저작권을 챙기는 것도 챙기라는 내용입니다.
제가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사원이 자기 재태크(자산관리) 하는 것은 좋지만 업무시간에는 일을 제대로 하라는 말이죠.
애초에 불법 다운로드가 없었다면 작가가 이렇게 하지도 않았을 텐데요.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자기 권리를 찾으려는 사람한테 작가 노릇 안 하고 뭐 하냐는 소리는 좀 그렇습니다. 그냥 닥치고 글이나 적고 계속 불법 다운로드 피해나 당하라는 말인가요? 그리고 독자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글을 다 읽고 완결까지 나서 이제 관심이 없을 때 작가는 홀로 저작권 싸움이나 계속 하라? 글이 늦어지면 작가를 욕하는 것보다는 불법 다운 종자들을 욕하세요.
그리고 돈 주고 살 가치가 있으면 산다는 말에서 '가치'는 지극히 주관적인 개념인데, 그럼 '가치'가 없다면 그냥 불법 다운로드해도 상관 없다는 말인가요?
책방에서 빌려 보던 아니면 사서보던 내 돈 내고 보던 사람들은 뭐에 비유해야 하죠?
작가가 전부 따라다니면서 재판장 가느라 글쓸 시간이 없다구요?
그걸 왜 우리가 생각해줘야하죠.작가가 로펌에 일을 맞기던지 아니면 자신들끼리
모임을 만들어서 단체적으로 행동을 하던지 그건 작가들 개인의 일이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을 썼으면 정말 피치못할 사정(사고를 당했다던지 아니면 친지가 돌아가셨다든지 그런 말 그대로 피치못할 사정)이 아닌이상 글을 써서 완결까지는
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것 저것 다 봐주면 뭐 호구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권리와 의무의 충돌 이군요 . 불법다운로드를 떠나서요.
독자의 입장에서는 작가님들이 고소.고발도 좋지만 연재하는 작품들에도 신경을 써서 어느정도 성과(완결)를 보여주고 다른일들을 해달라는 거겠지요. 워낙에 중단된, 중단되는 작품들이 많고 작가의 권리를 찾기위해 시작한 고소.고발이 하나의 돈벌이수단으로 전락하게 되는것처럼 보이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 독자들이 그작가님들에게 실망 하게 되는 거구요. 연재하는 작품 또는 작가로써 당연히 글을 연재 하거나 출판을 해야 하는데 그건 안하고 고소.고발만 하니까요.
저는 어느 작가님들을 말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리고 작가님들 입장에서는 작가님의 권리에 침해를 받아서 고소.고발을 하는중인데 뭐가 잘못이냐. 그것이 당연하다 . 그리고 그런곳에 신경을 쓰다 보면 당연히 연재는 커녕 출판도 못할수 있다 . 이런 거겠지요 . 윗 글과 댓글을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권리와 의무는 같이 가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의무를 등한시 하고 권리만 찾게 되면 반드시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 합니다. 의무가 먼저 가고 그다음이 권리죠. 그러면 문제가 생겨도 해결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기에 어떤것이 맞다 라고 하긴 너무 어렵습니다.
독자인 저도 작가로써 연재나 출판을 등한시 하고 고소.고발만 계속 한다면 그 작간님이 글을 새로 쓰셔도 아마 안볼거 같은 생각 이지만 .. 세세한 사정은 하나도 모릅니다. 모르니 ..
연재 중단 안하시고 ..연재된 분량이 많고.. 흥미가 가는 작품을 연재 하신다면. 전 아마 그냥 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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