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패튼이 악명을 떨친 건 병사를 패서가 아니라 병자를 패서입니다. 패튼이 휘하 부대들을 가혹한 전장속으로 등떠민 건 맞치만 아군을 이유없이 구타하진 않았습니다. 전투피로증(트라우마)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었을 뿐이죠.
라인배틀 시대에 체벌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병사간에 서열을 만들고 구타하는 건 적어도 영미권 국가에선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문화입니다. 체벌은 결정권을 가진 장교가 정해진 규정에 의거해 가하는 것이지 자의적으로 행하는 건 아닙니다.(물론 그 규정중에는 현대 기준으론 조금 불합리해보이는 것들이 많겠지만요.)
적어도 구타와 군대 악습 상당수는 황군의 유산이 맞습니다. 사병과 장교들이 동등한 인격체가 아닌 상것-군벌귀족으로 인식하는 정신체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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