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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7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4.08.05 19:58
    No. 1

    패튼이 악명을 떨친 건 병사를 패서가 아니라 병자를 패서입니다. 패튼이 휘하 부대들을 가혹한 전장속으로 등떠민 건 맞치만 아군을 이유없이 구타하진 않았습니다. 전투피로증(트라우마)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었을 뿐이죠.

    라인배틀 시대에 체벌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병사간에 서열을 만들고 구타하는 건 적어도 영미권 국가에선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문화입니다. 체벌은 결정권을 가진 장교가 정해진 규정에 의거해 가하는 것이지 자의적으로 행하는 건 아닙니다.(물론 그 규정중에는 현대 기준으론 조금 불합리해보이는 것들이 많겠지만요.)

    적어도 구타와 군대 악습 상당수는 황군의 유산이 맞습니다. 사병과 장교들이 동등한 인격체가 아닌 상것-군벌귀족으로 인식하는 정신체계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4.08.06 00:29
    No. 2

    그 당시 신분 혹은 계급의 영향이죠. 신분은 오래 전에 철폐되었지만 주인과 머슴이라는 인식은 상당했고, 이들이 군대에 들어가 머슴이 상급자가 되어 하급자들을 팼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반대로 주인이었던 자들이 여전히 생각을 고치지 못하고 하급자를 자신보다 아랫사람으로 여기고 패기도 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8.06 01:04
    No. 3

    라인베틀시절에는 장교가 채칙형을 내렸지, 병사끼리 서로 패지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08.06 13:25
    No. 4

    나폴레옹 친위대의 경우 신병이 들어오면 실력 실험한다고 선임병들이 줄줄이 대결을 신청했다고 하지요. 말이 대결이지, 이걸 어떤 식으로 봐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8.06 15:21
    No. 5

    최소한 대결이라는 형식으로 했군요. 대결도 뭐도 없이 고문한게 아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8.06 01:05
    No. 6

    그런데 구시대의 유산이라는것엔 동의합니다.
    아직도 나이 지슷한 사장들중에는 직원들을 노비부리듯이 부리는 양반들도 있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과일즙
    작성일
    14.08.06 12:08
    No. 7

    조선에서도 구타가 있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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