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비유 이야기는 제치고 은색별이라는 분이 한 다음의 말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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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탄환/지존파에 분노하는게 정상이지 지존파를 만든 사회에 분노하는게 정상입니까? 싸이코를 사회가 만드는거라면 모든 사람이 다 싸이코가 됐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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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을 보고 서로 가치관이 달라 대화가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현상(범죄)이 있을 때 그것을 만든 사회와 그 범죄자 모두를 비판해야한다는, 즉 구조와 개인 양쪽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저렇게 개인과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사람과는 의견이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지요.
다시 말해 '지존파를 만든 사회와 지존파의 범행 모두에 분노해야 한다. 물론 지존파의 범행이 더 악질이고 더 분노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전자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지존파에 분노하는게 정상이지 지존파를 만든 사회에 분노하는게 정상입니까?'고 하는 사람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습니다.
참고로 지존파에 관해 사회와 개인 다 살펴보자는 프레시안 기사를 링크하니 참고바랍니다. 성현석 기자의 글입니다. 은색별이라는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기사를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니 이해하려 하지도 않겠지요. 내가 사회나 구조 탓은 말고 개인에게만 모든 것을 돌려야 한다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듯이.
2014년 3월 27일 [프레시안] [편집국에서] 20년 전, 지존파 사건을 생각한다-'꼬마 지존파', '허재호 황제노역' 본다면…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5769
도대체 어디가 논란이 될 구석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뷰한 사람이 무슨잘못이 있죠? 군대 내 시스템상 폭행 및 가혹행위 근절이 불가능해서 일어난 두 극단적인 예 아닌가요. 윤일병 근무지에 실탄지급, 초병근무 했다면 저지경의 상황에서 같은일이 벌어지지 않으란 법도 없죠.
무고한사람이 죽었나 아니냐를 따지는건 논점흐리기가 아닙니까.
막내로 들어가서 소위 말하는 짬 차기 전까지 이유없이 타겟이 되서 당하는것들을 참다가 희생된사람, 참지못해 살인자가 된 사람. 내 자식이 저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어떻게 믿고 군대 보내겠냐는 말이 왜 잘못인지 이해못하겠습니다.
임병장이 조사결과 어떤인간이었든 사람이 군대를가서 사람을 여러명 죽이게 된게 오롯이 개인의 잘못입니까?
전 은색별 이란 사람이 그저 관심종자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사람 많은곳에서 자기주장 내세워서 잘난척 해 보고싶은 패배자 정도.
이번 임병장과 비교한게 아니라 예전 gp 김병장과 비교했어도 뭔 꼬투리라도 들고 나왔을 사람으로 보입니다.
대 전제는 군대인데 기초도 모르는사람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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