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것은 이번 사건들로 인해서 새로이 만들어진 '무슨 위원회'에서 나온 불시 부대 방문이라는 겁니다. 즉 불시에 아무 부대를 찍어서 방문해서 우리 병사들이 가혹행위나 고충이 없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살펴보는 것입니다. 미리 알려놓고 가면 다들 입 맞춰놓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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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취지는 좋고 필요한 일이긴 하겠지만, 역시 평범하게 생활하던 군인들에게는 나름의 스트레스도 줄거라고 생각되어서요.. 위병소에 뭔지 모를 차들이 갑자기 몰려오고, 부대안은 온통 충격과 공포, 모처럼 생긴 개인정비 시간에 집에다 전화라도 좀 할랬더니 다 생활관에 모여서 대기타라고 그러고, 생활관 위생상태가 좀 안좋아보인다고 감독관이 한마디하니 저기서 중대장 표정 썩어들어가고...
미리알려놓고가면 그만큼 청소와 질문답변 예상 달달외우기와...
자살도 문제지만 외부인들 오기전에 빡세게 미싱이며 청소로 고생했을 장병들이 불쌍해보였음ㅠㅠ
솔직히 전방 부대 가는 간부들은 진급 때문에 가는 거잖아요. 그러니 웬만한 사고는 보고 누락해 버리고 부대 평가에서 점수 높게 받을려고 사병만 죽어라 굴리고 툭하면 군기 잡으라고 쪼아대고. 그래서 진급 해서 다른데 가버리면 진급에 목마른 다른 장교 오고 반복. 그러다가 폭탄이 펑!
워낙 상위로 갈수록 인원이적어서 진급할려는사람은 많은데 자리가 적으니 부대에서 사고일어나면 진급을 못하게 되니까 묻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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