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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4.08.05 17:42
    No. 1

    무협(중근세 동아시아), 판타지(중근세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는 칼 이상의 무기를 소지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서양 막론하고 검이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누굴 때려죽이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막대기류보다 선호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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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넋서리
    작성일
    14.08.05 17:52
    No. 2

    유행아닐까요? 창도 한동안 떴었고, 비도종류도 뜬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검이랑 도가 대부분이니.. 도검은 여러가지 이유로 유행에서 자유로운 배스트 아이템이고, 나머지는 한철장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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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사하(娑霞)
    작성일
    14.08.05 18:04
    No. 3

    녹림도들이 무기의 휴대를 다른 사람에게 맡길 만큼 신분이 높은 자, 군관 출신이라면 장병기를 쓰는 경우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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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08.05 18:13
    No. 4

    과거 중국에서는 도검소지보다 군사용 무기인 '창'을 더 위험하게 여겼다고 하죠.
    창을 쓴다는 것은 어딘가에서 집단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고, 이건 곧 반란을 의미하는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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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4.08.05 19:57
    No. 5

    장병과 검 둘 중에 병기 효율이 높은게 뭐냐라고 따지는 것 자체는 무의미합니다만... 장병은 양손무기고 검은 양손, 한손 무기라 접전에 들어가면 지휘관의 역량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보통 검을 쓰는 보병이 검 한 자루 달랑 들고 돌격하는 건 일본의 사무라이나 하는 짓입니다. 대부분 방패를 들죠. 집단전에서 많은 병사들이 창을 쓰는 건 일단 배우기 쉽고, 병종 조합이 제대로 이루어졌을 때 높은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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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5 진찰주
    작성일
    14.08.06 00:34
    No. 6

    그건 너무 검을 추켜세우시는게 아닌지 위에 서 말한 편곤 같은 경우는 방패를 무시하고때리거나 방패로 막아도 나무방패연 방패가 부셔지고 금속이라도 파워에 팔이 부러질 정도 입니다. 조선시대 편제에도 나와있듯이 방패검수들은 방어용이고 주력은 보통 장병기 류였습니다
    리치의 차이와 그 길이에서나오는 원심력의 파워는 검으로 따라가기에는 어렵습니다 일대일이라도 장병기 또는 그물하나 들어버리는게 더 좋죠 로마 검투노예중 가장 높은 승률을 가진게 그물을 쓰는 부류 옜다고합니다 거기에 짧은 단창을 쓴걸로 기억하는데 이부분은 불확실하군요
    애초에 한종류의 병종으로 싸운다는것 자체가 미친짓이지만 검이 나쁘지는 않지만 장병기류에비하면 익히기도 힘들고 효율도 장병기들과 그닥 큰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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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4.08.06 01:13
    No. 7

    편곤은 기병들이 사용하던 것입니다... 그것도 주력무기는 못 되었고요. 말타고 달려가면서 쇠로된 부분으로 후리는데 타격을 안 받는게 이상하죠. 그리고 나무방패라고 해서 반드시 부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일반적인 장병기는 나무방패로 충분히 막는 게 가능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편제를 말씀하셨는데, 조선시대 편제에서 환도류의 검은 군사들에게 필수 지급이었습니다.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의 환도에 관한 설명을 보면 “본명은 단도이다‥‥근래 변방의 관리들이 등이 두텁고 길이가 짧은 칼을 제조하기를 간청하였으며, 군사들은 편리한 이 칼을 많이 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조선시대 병사들이 장병기를 선호하게 된 것은 임란 후의 일이고 그것도 병제가 따로 나뉘어서 활동했습니다.
    주력이 장병기 류였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군요.
    장병기들과 그닥 큰 차이가 없다고 말씀하신 건 확실히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장병기와 검은 쓰는 방식부터 차이가 많이나서 전투 돌입시 담당하는 부분부터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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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5 진찰주
    작성일
    14.08.06 11:28
    No. 8

    차이가 안난다는 부분은 공격력의 차이를 말한겁니다. ㅡㅡ 그리고 편곤은 마상편곤을 말씀하시나 본데 그냥 편곤도 분명 존재합니다. 무예도보통지에는 편곤과 마상편곤 두가지가 동시에 나옵니다. 그리고 장병기에 임진왜란 때부터 많이 쓰인것은 많습니다만. 그전부터 우리나라 주력은 검이 아니었습니다. 검이 필수 지급이긴 했죠 보조무기로 말이죠.... 냉병기 시절의 나라들에서는 대부분 검을 주무기로 안쓰더라도 보조무기로는 썼습니다. 그리고 무예도보통지에서 찌르는 무기류의 장병기들이 제일 처음 나오며 '창은 무예의 왕이다' 라는 구절이 있을 정도입니다.
    검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단지 요즘 부풀려진 위상만큼은 절대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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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4.08.06 14:54
    No. 9

    공격력의 차이가 안 난다는 말은 대체 어디서 보신 건지는 모르겠군요... 편곤은 본래 우리나라 무기가 아니라 서북방 민족이 중국을 침략할 때 사용한 마상무기입니다. 중국이 그것을 수용하고 발전시킨 것을 우리나라에서 수용한 것이고요.
    그리고 계속 주력, 주력이라는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고려, 조선시대에 주력 냉병기는 활입니다. 특히 조선시대에 와서는 다섯 가지의 무기를 썼고 지휘관에 따라서 주로 쓰는 무기가 달랐습니다. 검이 보조무기였다는 말은 그냥 추측이고 역사적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무예도보통지에서 창이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무기의 효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말입니다. 오히려 분량으로 따지면 검과 도가 그 두 배 가까이 많고요.
    창이 무예의 왕이다 라는 구절로 보아서 조선시대 무예인들이 창을 중요시 여겼다는 점을 알 수 있고, 기록을 보면 꽤 자주 등장하기는 합니다만 검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많이 등장합니다.
    기록이 불충분한 시점에서 누가 더 효율적이냐를 따지는 것 자체가 쓸모없는 짓입니다. 본디 전쟁이라는 것은 병사들의 훈련정도와 지휘관의 역량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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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4.08.06 03:00
    No. 10

    검과 창이 일대일로 대결하면 창이 검을 못이긴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죠.
    사실 싸움에서는 리치가 깡패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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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08.06 10:21
    No. 11

    일단 검이 멋지고 비싸고 상징성도 있고 하니 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효율이네 머네 따지자면 한손검 한손 방패도 충분히 위력적입니다만, 그런 인물은 소설속에 없고 있다 하더라도 주인공은 아니죠. 그말인 즉슨 간지가 안난다는 겁니다. 역시 주인공은 우선 간지가 나야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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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5 진찰주
    작성일
    14.08.06 11:30
    No. 12

    그러니까요 롱소드가 꼭 한손검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한손검으로 취급 받는데 롱소드 쓰면서 방패 안들고(말을 타는 것도 아니면서!!!!) 싸우는거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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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08.06 22:53
    No. 13

    짧게 정리합니다. 창, 권, 검, 도 등 현실과 매치하지 않는게 속편합니다. 내공이 있기 때문이죠. 매화검법으로 열두개의 매화를 그려내면..이런식의 묘사는 애초부터 인간의몸으론 절대불가능이지만, 왜 이리 현실성이 떨어지는가 한탄하며 보지 않습니다. 내공 때문입니다. 거리라는게 이 내공앞에서는 한수 접어 주어야 하니까요.

    내공의 비중이 아주 적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다면 병기의 길이와 상황적 변수는 조금더 중요하게 다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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