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점호시간에.. 폰 게임하다가 걸리고.. 취침시간에 폰 게임하다가 걸리고..... 비상훈련 하는데 단체톡이 '비상 걸림 좆망이라고 쓰고..' 후임한테 카톡으로 '나PX인데 카드좀 가온나~ 시키고.. 휴대폰 요금.... 군인월급만큼 나오고..' 개인적으로 저는 상당히 힘이 들 것 같네요.....;;
제가 5개월전까지 군에 있었는데 그 당시에.. 면회객도 휴대폰 전부 뺐었습니다.
어떤 기자가 면회객이라고 속이고 초소 사진이나 다른 곳 가진 올려서 전 부대 발칵 뒤집혀서 휴대폰 반입이 간부 제외 모두 통제당했습니다.
하물며 민간조리원이나 수리하는 분들까지도 휴대폰을 압수하더군요.....;;
끄응..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저희 부대는 부대 창설 18년, 17주년 무사고 부대였습니다.
첫 면회 때 같이 나간 사람 중 하나가 부대 인근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을 했습니다.
그 사람은, 군대 때문에 자살한게 아니고, 부모님의 기대가 부담스럽다던가 집안에 자기 말고는 다들 잘나가는데 자기는 2류대에... 뭐 그런 사실로 고민하고 심지어 여친도 있었고, 그날도 여친과 부모님이 만나러 왔다는데 만나고 나서 자살했다고 합니다.
군대 문제로 자살하거나 사고를 치기도 하지만, 많은 부분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군대 외부적인 일로도 사고가 나지요.
아마 스마트폰을 준다면...
또 다른 사고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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