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자체를 못 만든건 맞아요. 영화 좀 배우거나 아시는 분들은 대번에 아실꺼예요 ㅋㅋ 모르는 제 눈에도 보이는뎅.
근데 일본을 발라서 인지 재미있고 뭐 대놓고 애국심 유발하는 영화라서 감정적으로 복받쳐 오르는것도 있죠.
개인적으로 돈 아깝지 않은 영화였고 충분히 천만은 갈 영화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명량 왜 보십니까?
주제가 이순신장군님이시기 때문이죠.
진중권 교수님이 이순신장군님을 폄하했다면, 저도 화가 났겠지만, 영화를 폄하했을 뿐이니까요.
진중권 교수님 글 전에도 영화 자체는 이건 좀... 이란 의견은 많이 올라왔습니다. 오히려 정말 잘 만들었다는 의견을 본 기억이 드물군요.
다들 영화로서는 좀 별로인데, 그래도 볼만은 했다라는 상반적인 내용이 많이 올라왔죠.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대충 느낌에 "일본을 발라버린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 이기때문에 영화가 흥행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많은데 잘만든 영화다, 라는 이야기는 아직 못봤고 전부다 "이순신"이라는 인물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더라구요.
거 왜 소설에도 대리만족, 이런류의 소설들 문학성은 떨어진다고 하지만 인기는 많잖습니까?
어쩐지 비슷해보여요.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