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715회 연재 중에 5회 펑크면 성실연재 맞는 거 같은데요. 더구나 일상 잡기 그리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와 그림체까지 생각하면 주 3회 연재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재 주기를 자유연재나 주1~2회 정도로 바꿔달라고 요청할 순 있겠지만 늦는다고 욕하는 인간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그 작가가 네이버에서 돈을 받는지는 몰라도 독자들이 돈을 내고 보는 건 아니잖아요. 돈 내고 보는 것도 아니면서 뭔 지분 맡겨 놓은 것 마냥 욕하는 인간들 참 꼴보기 싫습니다.
돈 내고 보는 것도 아니면서 이 작가 영 마음에 안 들게 연재하네 싶으면 안 보면 되지 뭘 그걸 트위터까지 쫓아가서 욕을 하고 결국 잘보던 사람들까지 못보게 만들까요?
작가 대응이 참 아쉽긴 합니다만 창작하는 사람들 예민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그것 좀 못참아주는 게 너무 아쉽네요.
사실 관계만 밝힙니다.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덴마가 715회 연재 중 정시 연재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덴마는 715회 연재 중에 지각을 안 한 적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보통 연재일에서 하루나 이틀 늦는 것은 예사고, 금요일자 만화가 월요일에 올라온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7일 연속으로 덴마가 정시에 올라오면 그 날이 지구가 망하는 날이라는 농담도 있습니다. 또 덴마 연재일은 덴요일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번 715회 연재 중에 5회 평크라는 말은 715회 중에 총 5번 펑크났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번 5회 펑크라는 것은 그렇게 지각이 잦던 중에 최근에는 5회분을 밀렸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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