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와 오랜만에 보네요. 영수증에서 3번째 줄 보면 Pfand 항목이 있는데 그건 빈병보증금입니다. 패트병이 19센트짜리 생수인데 그 병 보증금 25센트를 미리 내고 빈병을 반환하면 25센트를 다시 돌려주는거죠. 이 영수증 주인은 전에 먹은 패트병 7개를 반환했네요. 젤 위 짤린부분 보면 25센트X7 해서 1.75유로 반환 받은게 나오죠. 즉, 위의 사진에 있는 물품 다 사려면 5.52유로가 아니라 7유로 정도 듭니다. 한국돈 만원정도군요.
독일은 슈퍼 체인마다 물품의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위의 제품들은 가장 저렴한 슈퍼 물품이죠. 제가 먹어보기로 맛에서 별차이 없는 것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비싼 슈퍼 제품이 맛있더군요. 하지만 항상 독일인들이 강조하는 것은 영양분은 비슷하니 저렴한 슈퍼를 가라! 는 것이고 상당수의 독일인은 저 슈퍼체인에서 장보기를 합니다.
한국 슈퍼는 대다수 같은 회사의 고급 품질 제품을 파니까 다른 좀 더 비싼 독일 슈퍼 체인 영수증과 비교하는게 물품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공정한 비교일 것입니다.
서비스 비용은 비싼 편이지만 한국의 1.5배 정도이지 엄청나게 비싼건 아닙니다. 다만 인터넷 연결과 같은 방문 서비스시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점이 불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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