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흠... 오히려 나뉘는게 더욱 장사는 잘될 겁니다.
PC방 업주들도 그런걸 계산을 미리 했기 때문에 아예 금연/흡연 PC방을 나누자는 주장을 했죠.
과거 PC방 이용자의 70% 이상이 흡연자였습니다.
흡연자 특성상 음식물 섭취 없이 장시간 흡연 불가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흡연자들의 음료나 과자류 주문으로 인한 추가수익을 많이 내줍니다.
(개인취향으로 음식물을 먹는 것과 별개로 흡연 특성문제로 음식물 섭취가 됩니다.)
이것만 봐도 1인당 지출금액이 비흡연자보단 흡연자가 높을 수밖에 없죠.
주로 PC방들의 단골 상위권은 흡연자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20세기에는 PC와 인터넷 보급이 잘 안되었기 때문에 단순 PC이용을 목적으로 가는 사람이 많기도 했지만, 20세기가 되면서 PC와 인터넷 보급은 거의다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세기 이후 PC방을 가는 목적은 지인과 함께 하기 위함 또는 흡연자들이 편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가는 경우들이 주류죠.
흡연부스를 만들어줬다 한들 편의때문에 가던 흡연자들에게는 이미 불편함이 생겼기 때문에 PC방을 갈 이유가 사라졌으며, 혹 그정도는 감수하고 가더라도 PC이용시간부터가 급격히 다운되었습니다. PC방 업주들에게 있어 뼈아픈 손실입니다.
현재 나온 결과로는 오히려 전면금연화로 인해 영세 PC방은 대거 망했습니다.
지금 장사가 되는 PC방의 경우 대형화/수익복합화/노래방/카페/ 그 박에 방법들을 통한 전통적 PC방에서 벗어난 변칙적 수익을 얻으면서 새롭게 변화하여 살아나고 있습니다.
즉 전면금연화로 인한 PC방 자체적인 수익으로는 장사가 불가능 수준에 도달했고, 다른 업종의 추가수익으로 살아남는다 보면 될 겁니다.
PC방은 개인사업이지 공익사업이 아닌 관계로
금연/흡연 별개의 PC방 운영을 하겠다는 업주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 비흡연자의 권익을 주장하면서 왈가왈부할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금연/흡연 PC방이 나눠지면 흡연PC방을 비흡연자가 안가면 그만이니까요.
(흡연자 또한 금연PC방에 안가면 그만이고요.)
금연/흡연 PC방 별개 운영시 이미 간접흡연 문제는 해결입니다.
무성의와 감정 그리고 정치적 관점으로 결정된거니 굳이 이해 안하셔도 됩니다...
PC방 흡연구역/비흡연구역 분리를 했지만, 비용상 제대로 확실하게 해둔 PC방이 적었습니다.
(대체적으로 형식적으로 최소한의 요건만 맞췄을 뿐이죠.)
이것 때문에 비흡연자쪽 입장에서는 PC방 업주들의 형식주의적 면을 보고 무조건적인 비흡연PC방을 주장합니다.
정치인들은 여기서 비흡연쪽의 손을 들어주게 되죠.
그에 따라 PC방 업주들은 아예 흡연PC방/금연PC방을 나눈다던가 좀더 자기들이 강화하겠다 식으로 반응을 보입니다.
비흡연자쪽에서는 못믿겠다 무조건 비흡연PC방 ㄱㄱ를 외칩니다.
뭐 여기까지를 보면 PC방 업주들이 믿음이 없어질 짓을 했고, 비흡연자쪽도 이래저래 제약을 걸어봤자 그게 제대로 지켜질지 못 믿겠다였으며 정치권은 비흡연 손을 들어준 결과입니다.
문제는 지금도 그다지 제대로 금연이 시행되는지를 못 믿겠다는 거죠.
결론은 공권력에서 제대로 행실을 보였어야될 사안이었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제대로 감시를 하고 철저히 지키게 만들어야 했던 거죠.
뭐... 흡연구역/비흡연구역 나눠질때도 공권력에서 감시가 없으니 개판
지금 전면 금연구역 해놔도 공권력에서 감시가 없으니 개판
주된 범인은 정부와 정치권이라 봐야 합니다.
이들이 제대로 행실을 보였으니 애초에 제대로 될 것을
정작 자기가 해야할 기본적인 일을 제대로 할 생각을 안하고 유권자 표심봐가면서 감정팔이를 한 것과 마찬가지 결론만 나와버렸죠.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게 있다면 금연/흡연 PC방 별개 운영이란 거죠.
PC방 사업은 개인사업이지 공익사업은 아닙니다.
PC방 업주가 우리는 흡연PC방을 하겠다 하면 비흡연자가 "우리는 어쩌란 말인가?"라고 따질 문제가 아니란 거죠. 그런걸 따질수 있는건 공익사업에 해당되죠.
애초 간접흡연때문에 문제가 됐다면 금연/흡연 PC방 분리 사업자등록 운영이라면 여기서 비흡연자쪽의 주장은 끝이 나야 정상입니다. 엄연히 개인사업과 공익사업은 별개이고, 흡연PC방을 안가면 그만이니까요.(이 부분에서는 비흡연자의 개인편의주의적 감정이 개입됐다 봅니다.)
하지만 비흡연자의 지속적연 PC방 금연주장은 지속되어지고 정치권이 비흡연자 손을 들어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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