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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촌 레드를 제일 좋아하는데 먹었다 하면 속에서 난리가 납니다.
다음날 화장실 10번 정도는 가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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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소설을 보니까 속이 좀 나으신거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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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냥 닭을 시킨 뒤 익히거나 데친 파를 뿌려 먹음 되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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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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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사이신을 마구 퍼먹어도 전혀 문제없는 나는 부모님께 감사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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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불닭볶음면 두개끓여서 후루룹삼분만에.먹고 뜨거운커피먹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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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거 자체는 참 좋아하고, 입도 속도 괜찮은데, 화장실에서 X꼬가 맵워서 자주는 못 먹겠음.
파닭, 이동네 옛날파닭이란 이름으로 판대되던 건 정말 맛있었는데 망했는지 요즘은 안 보이네요. 튀긴 닭을 해체하여 뼈를바르고, 한숨죽인 파와 다진마늘이 뜸뿍얹어, 쌈채소도 넉넉히 줬고, 특유의 매꼼하고 감칠맛나는 딥소스까지... 거의 배달음식중엔 최고등급이었는데, 전화해도 안 받고 주소지 근쳐가봐도 안 보이는 걸 봐선 망한듯.
그에 비해서 다른 치킨집들 파닭은 그냥 후라이드치킨위에 파 얹은 것 끝.(파저래기도 아니고, 한숨죽인것도 아니요, 끓인기름을부은것도아닌 쌩파ㅡㅡ! 것도 음식이라니 참 뻔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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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 시키면 데쳐서 주지 않나요??생파 ㅎㄷㄷ
저도 매운거 먹고 자고 일어나면 폭풍설사+엉덩이가 쓰라립니다ㅠㅠ 맛은 있는데 다음날이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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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은 그래서 원조시장닭이 진리죠.. 시장에서는 방금 튀긴 닭에다 파를 얹어서 파가 한숨 익게 해주거든요~ 그런데 프렌차이즈에서 시키면 생파를 따로 주더군요-_-;; 매워서 따로 익혀먹고 나서.. 돈도 아깝고 기분도 나빠졌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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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파가 세긴 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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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하면 스먼인데. 아 우리의 메뉴를 파닭으로 정해야겠군욤
파닭중에서도 그 어디냐 훌랄라 파닭은 간장맛이 특히 맛있답니다.
맵지두 않구 ㅎㅎㅎ 파는 생파가 아닌 그 왜.. 음.. 양념이 묻어나온..
전 그런 파닭을 좋아하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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