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둘 중 하나겠죠.
그럴 정도의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 있었는데 미국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했거나,
아무리 인물을 찾아봐도 거기서 거기였거나,
전자는 카리스마가 있으면서도 개방적이며, 민주적인 지도자를 찾아야 하는데 (게다가 친미적인)
아프간 같은 상황에서 이게 확률이 높을 수가 없겠죠. 당연히.
정작 그 동네에서 영향력이 큰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라면 강경 이슬람 같은 - 가령 탈레반 지도자 같은 인물일 가능성이 높고요.
후자의 문제는 이런 저런 조건들 따져서 제외하고 남은 인물들 보면 결국 거기서 거기인 상황이 도는 거고요.
한국에서의 런승만, 월남 정권, 이제는 망해버린 아프간 정권도 그렇고,
친미면서 도덕적이고 민주적인, 그리고 능력도 좋은 지도자란 일종의 환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이나 월남처럼 그나마 도와줬다고 생각되는 지역에서도 그런 상황인데,
아프간은 미군이 일종의 침략군인 모양새라 더욱 그럴 수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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