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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6.29 01:46
    No. 1

    왕따가 제 아무리 심했건 간에 임병장 잘못이죠.
    정 그지 같으면 누구처럼 탈영해서 수방사 헌병대에 자수를 하고 꼬지르지.
    왜 다 쏴죽이고 무장탈영을 한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14.06.29 05:50
    No. 2

    엔띠님 생각해보세요
    서해 어느 무인도입니다
    거기에 엔띠님과 약 15명이 같혀있습니다
    근대 15명이 엔띠님을 공격을 합니다 어떤이유를 같다붙이든 그15명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근대 엔띠님에게는 총이라는 무기와 총알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때 엔띠님은 어떻게 행동을 할수있나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6.29 07:36
    No. 3

    완전범죄 저지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살인해서 인생 망하느니 안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4.06.29 08:26
    No. 4

    언제나 그렇지만 말 아니 글 차암~ 쉽게 쓰시네요.
    저 임병장이라고 그런생각 안 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6.29 10:01
    No. 5

    전 임병장이 아닌데 어떻게 압니까.
    일반인이 정신이상자를 이해하면 정신병원 의사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4.06.29 10:15
    No. 6

    없던 정신병이 생기도록 조장한 행위는 생각안하고 무조건 정신병자로 몰아가면 끝인가요?
    국방부나 부대장이 엔띠님처럼 생각하니 저 부대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4.06.29 02:04
    No. 7

    한쪽이 더 잘못했다고 다른쪽이 덜 잘못한 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6.29 02:15
    No. 8

    먼저건드린쪽이 저는 보통 더 잘못으로 많이 치는데 이번일은 보복을 살인으로 한거라서... 너무 심했죠
    근데 어차피 한쪽만 온전하게 잘못한경우가 있기나 할까요? 그럴일이 더 있기 힘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4.06.29 02:20
    No. 9

    군대에서는 문제일으킨놈은 병x이라고 들었는데말이죠 아는형들이 그러더래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14.06.29 05:52
    No. 10

    문제일으키는 놈이 병신이아니라 문제를 일어날때까지 조치를 안한 간부가 병x신이죠
    gop근무면 맨날 같이 생활할건대 모른다는것은 말도안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식빵
    작성일
    14.06.29 12:10
    No. 11

    그 병신되는 거 참 쉽습니다.
    단순히 마존이 님이 감기걸려서 고열로 며칠 의무대에 입원해도 병신이 될수 있습니다.
    아니면 사고로 발이 부러져도 병신됩니다.
    왜냐면 부대에는 사람이 부족해서 누가 병같은 것으로 빠지면 남은 사람이 힘들어집니다.
    그럼 남은 사람은 다친 사람을 몰아세웁니다.
    이런걸 간부나 고참이 케어해야하는데 안 하는 경우 그냥 병신되서 그거 만회하기 힘듭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마존이님이 아는 사람 한명 없는 곳에 가서 사소한 사고나 병으로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줬습니다.
    그뒤로 마존이님은 병신이 되서 온갖 잡일, 귀찮은 일, 어려운일 다 해도 병신입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네가 병신이랍니다.
    이렇게 갖혀서 모든 사람에게 병신 취급 당하면 진짜 병신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검조(劍祖)
    작성일
    14.06.29 04:31
    No. 12

    저 지경 직전까지 가봤던 사람의 입장으론...
    일단 막막합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뜰때,
    내일 아침 해를 보기가 싫죠.
    아마 임병장도 다양한 일을 해봤을겁니다.
    음... 저만해도...
    실명되면 제대시켜주지 않을까해서
    침낭속에서 led키고 5시간동안 잠안자면서 led 한쪽눈에 쐬본적도 있고,
    뭐... 손목그은적도 있고,
    휴가 복귀할때마다
    저 차에 치여야지
    저 차에 치여야지
    뭐...하지만,
    그런것도 용기가 필요하듯이,
    용기가없어서 그냥저냥 시간 흐르니 제대하더군요...
    음.... 그저 안타까울뿐,
    사실 저는 임병장을 욕하지 못하겠음.
    왜냐면 거의 비슷한 단계를 겪었기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4.06.29 08:28
    No. 13

    결국은 각자의 인내심의 한계에 따라 사고가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고가 결정되는 듯합니다.
    검조님은 인내심을 극한까지 발휘해서 저 불합리한 상황을 이겨낸거고,
    임병장은 그렇지 못한거고....
    참 더러운 세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표향선자
    작성일
    14.06.29 08:51
    No. 14

    군대의 특수성, 그것도 징병제의 문제죠.
    대부분 군대출신이라 아실건데 거기가면 아주 단순해지죠.
    먹는거, 자는거, 어쨋든 몸편한거... 이 세가지 문제 빼곤 고민이 없어지죠.
    사회에서 개인의 회피나 잘못은 그 개인이 피해를 보거나 그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의 이해심에 의해 넘어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개인의 회피나 잘못, 심지어 몸의 이상에 의한 열외상황이 발생하면 그 주변의 사람들에 피해(자는거, 몸편한거, 단체책임으로 얼차려?)가 가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주변사람들이 하루 이틀은 참을 수 있겠지만 민감한 위의 피해상황을 안고 갈려고 할까요? 2년동안?
    개인의 모든 상황을 위해주는 시스템이 불가능한 징병제 군대에선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죠.
    당연히 일정한 기준치에 맞춘 훈련이나 생활, 인간관계에 적응못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기준이 현저히 낮아진 요즘에도 기준미만의 적응자들은 힘들 수 밖에 없고, 기준적응자들도 자기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안고 군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이런 사건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한계치 이상의 조치를 군대에서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너무 낮추면 군대가 아닐 것이며, 너무 높이면 이러한 사건들이 재발 할 것이겠죠.
    결국은 가리온님 말씀처럼 개인의 인내심에 기댈 수 밖에 없겠죠.
    모병제 실시할 수 있는 나라가 빨리 되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4.06.29 09:20
    No. 15

    군대가 사회 변화를 못 따라 가는것 같습니다. 옛날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일반 사회와 격차가 아직 엄청나지요.
    어차피 모병제같은건 불가능하고요.
    옛날 교련수업같은 걸 부활 시켜서 군 입대 자원들이 미리 적응하고 대비할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4.06.29 09:41
    No. 16

    이해는 가지만 죄는 죄 정확히 가감 없이 처벌을 받길..마찬가지로 그리 만든놈들도 처벌받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4.06.29 09:44
    No. 17

    군 생활하신 분들은 다 알 거에요. 마냥 임 병장만의 잘못만은 아닐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살인이 없었던 일이 되는 게 아니고, 죄가 아닌 게 아니죠.
    제일 큰 문제는 GOP에서 관심병사를 소홀히 관리한 간부 탓입니다. 아마 소대장이나 그 윗선 간부는 충분히 자기가 케어할 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 같은데, 제가 있던 부대는 좀 정도가 심한 관심병사는 무조건 페바로 뺐거든요. 애초에 GOP올라 갈 때도 페바에 잔류시키던지요.
    간부가 문제를 키웠다고 볼 수 밖에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4.06.29 10:20
    No. 18

    제가 자대왔을때 하루에 2시간씩 밑에 후임 올때까지 토막잠 재우는 악습이 있었습니다.
    정말 자살하고 싶더군요.(실제 몇년 전에 자살미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후임이 오면 우리가 당했던 것처럼 우리가 그 아이들을 괴롭혀야 하는 상황이었죠.
    평소에 총기를 소지하지 않는 부대라 그나마 어찌넘긴거지 그런 상황에서 총기소지 중이었다면 아마 수차례 자살이든 총기난사든 있었을거라 봅니다.
    단순히 한사람의 의지가 약해서 또는 정신병자라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하는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대 될 수가 없습니다.
    전 당시에 동기들과 상의해서 우리가 모든 비난을 감수하기로 하고 후임들어오자마자 윗선에 보고해서 악습 없애버렸습니다.
    덕분에 엄청나게 욕먹고 갈굼을 당했지만 마음은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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