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들 실력보다 국민의 눈높이만 올라간거 같군요.
히등크 감독때야 정말 범정부적인 지원이 있었서 어느 누구도 예상 못한 4강에 간거였는데 그뒤로 국민의 눈높이가 16강은 무조건 간다는 식으로 올라가 버려서 ......
프로 구단이 연봉준 선수들을 1년이상 국대 합숙 훈련에 보낸다는거 부터가 말이 안되는 거였잔아요. 그렇게 호흡 맞춘 팀과 1~2주 발만 맞추본 팀을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어요.
팀웍이야 그렇다 치지만, 기본적인 체력부족을 설명할 수는 없죠. 개인기가 부족하면 끝까지 달라붙기라도 해야되는데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죠. 4강신화도 체력으로 밀어붙인거죠. 개인기도 결국 자기몸을 잘다룰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 가능한거고요. 2002년과 비교하면 너무 빌빌대고 잇어요.
2002년 월드컵 대표 선수들은 애초에 체력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박주영 이전에 천재라고 했던 박진섭이 한 순간에 소리소문없이 매장당했고, 박동혁도 체력 훈련하다가 좀 쉬자고 히딩크에게 말하다가 바로 훈련장에서 퇴소, 김용대도 2001년 말에 내어준 체력 숙제 안 했다고 엔트리 탈락, 송종국보다 오른쪽 윙백을 선점하고 있던 심재원도 부상과 체력 문제 때문에 역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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