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법관출신들에게 수업을 많이 들어봐서 잘 알지만 대법관을 포함한 판사들 보면 은근 기계적으로 법을 해석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특히 재벌 등에 대한 사건이면 이런 경향은 더 심해지구요)
예를 들어 성범죄 판결중에 일반인이 보기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형량이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국민의 법감정이나 정의보다는 기계적으로 판결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요.
초범이니 감경, 합의나 공탁했으니 감경, 반성하는 것 같으니 감경, 사회적 지위가 높으니 사회적공헌도 역시 높을가능성이 많으니 감경(주로 이런 판단때문에 화이트 칼라보다 재벌이, 블루칼라보다 화이트칼라가, 무직보다 블루칼라가 형량이 적게 나오죠.)
재수없게 형량이 올라가는건 되도 않는 변명을 계속 리플레이 해서 재판만 길어지게 하며 판사들을 짜증나게 했을 때, 거짓으로라도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을 때, 합의나 공탁 등으로 피해자에게 조금이라도 성의를 보여주지 않았을 때, 정말 일부지만 범죄에 대해 매우 엄격한 판사인 경우(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재판을 방해하거나 판사를 모욕하는 등의 튀는 행동만 안하면 어떻게든 형량을 줄여주려는 판사들이 비율적으로 더 많더군요.)
2편이 더있었다면 하고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쉽습니다. 작가가 쪽대본때문에 욕을 먹던데 솔직히 재미는 있어서 작가의 전작을 보고싶은마음이 생기더군요 정말 군대에서 몰아보는것이 아닌 내가 보고싶어서 보게된 드라마가 몇번이나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번엔 다봐가네요...
하도 드라마같은것도 안보고 해서 봐야되는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옛날에 있었는데 쾌걸춘향이라는 드라마를 처음으로 다 봐야겠다 마음먹었건만 집에 일이있어서 바로 못보고 말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개과천선 아쉽습니다. 좀더 복선들이 있을줄 알았는데 도저히 그것까지 넣을수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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