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90년대도 아닌 2014년에 뉴스에 한자가 나올 일은 없지요.
요즘 부모님들 한자 가르치느니 영어 가르치는 편이기도 하고요.
저도 어릴 때 한자 배우긴 했지만 그것도 초등학생 때까지고 그 이후로 손 안 대니 어지간히 쉬운 거 아니곤 기억도 안 나더군요 ㅋ
요즘 뉴스에 굳이 한자를 넣는 건 괜히 멋스러운, 고급스러운 뉴스 같이 보이겠다는 허세로 밖에는 'ㅅ'.
지금 뉴스는 아주 친절한겁니다.
불과 십년전만해도 뉴스와 신문은 한자가 당연했어요.
전공서를 한자만 보다가 순한글로 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던지...ㅠㅠ
자전[옥편] 안봐도 되는게 얼마나 다행인데요~
부수에 획까지 하나 하나 세워보고 찾아보고 하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아예 안찾게 외워버리겠다는 마인드!+_+ 이제는 검색하면 되니까 한자 많이 몰라도 되는 세상이에요! 만세~
한자가 원래 아는 사람에겐 쉬워보이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공 구자는 어려운 한자가 아닌데...급수도 5급 밑에 있을 정도로...
중학교 수학시간에 정석에도 공 구자란 한자가 나오는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필자님이 기억 도중 구멍 한 두개가 생겼는데 그 한자가 바로 공 구자가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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