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건 정말...;;; 요즘 한글파괴가 문제라지만 옛날에 한글실종사태보다는 훨 나은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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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런거 읽을라면 한자책 옆에끼고 읽어야하네요
그냥 쉽게 쉽게 쓰여진 한자에요. 신문이란게 대중들이 보는거라서, 저 글은 딱 당시 신문을 볼 정도면 다 알 아볼수 있는 수준입니다.
제 전공 서적도 다 저랬어요. ㅋㅋ 요새는 괄호 안에 한자 넣어서 나오는 것 같네요
산호초님이 한의학전공이셨던가요? 아닌가;;;
당장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신문이 저랬던 기억이... 저것보다는 덜했지만요.
90년대까지 신문이 저랬어요. 그래서 당시엔 한문 천자정도는 기본으로 다들 알아야 했음. 그러다가 밀레니엄 다가오면서 어떤신문이었는지 한문배제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지금상태가 된거예요. 저거 이상한거 아님.
한자의 배제는 컴퓨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간체자로 바뀌는 이유도 컴퓨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워드에서 한자 100자 정도만 입력해 보시면 왜 바꿔야 하는지 공감하실 겁니다.
세종대왕 만세! 근데 읽을만 한데요, 맥아더 장군의 성명인가요?
예전에 고서를 모으는 것이 취미인 적이 있었는데 운좋게 황학동에서 20년대 신문사설집을 구한적이 있습니다. 나름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한자는 좀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3권 중에서 반 권도 못 읽었지요. 읽을 수 없는 한자어가 그렇게 많은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게다가 읽어도 뜻이 짐작도 안 가더군요. 시대차이가 있기는 해도 뜻이 이해가 안 되니 찍기신공도 안 통했어요. 뭐, 우리 글도 아니니 불편하지 않을만큼만 알면 되겠지요.
신문에서 한자 없어진거 한겨레신문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상하쓰기가 아니라 좌우쓰기로 빠군것도 한겨레신문이구요.
일정시대에서도 가로쓰기는 있었지만, 현대에서의 본격적시작은 85년에 스포츠서울이라는군요. 3년 뒤에 한겨레가 채택했고 95년부터 중앙일보가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문이 필요한 사람은 열심히 배우면 되고, 아닌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필요가 없죠. 일본어 하려면 쬐금 더 배움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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