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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가들이 이글을 싫어합니다...;;
개고기... 맛있다는건 들었는데 전 왠지 찝찝하더군요. 친구들도 뭐 개고기 좋아하는 녀석들 많으니.. 자신한테 맞는 음식을 발견하게 된건 좋은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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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10살때쯤 잡는 광경을 봤는데 문제는 집에서 키우던개를 병들었다고 목매달아 잡아버리더라는..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 있네요. 혀빼물던 모습이.
보면 못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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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개를 먹는데 반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보신탕은 잘 안 먹는데, 냄새를 잘 못 참아서입니다.
언젠가 정말 냄새 안나는 집에서 먹었을때는 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그밖에 소문난 집이라도 냄새를 못 견디어서 즐길수가 없더군요.
전 개보다 소에게 감정이입이 더 많이 됩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황소가 좋고, 그 눈망울을 보면 빠져들것 같아요. 그리고, 소고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육식을 좋아하지만, 언젠가 과학이 발달해서, 동물과 대화를 할수 있다는게 증명된다면, 그때는 채식주의자가 될 각오를 하고 있죠.
정확히 말해서, 동물에게 인간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듯이, 예측에 의한 공포, 그리고 그에 따른 슬픔을 느낄 지능이 존재한다는게 밝혀진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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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도 다른 고기랑 다를 바 없지요. 다만 제가 개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 키워져서 어떻게 도축한 개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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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때 개잡는 모습을 몇번 본다음부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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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걱정하시던글을 봤었는데 입에 맞으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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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더라조 가끔 먹는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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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집 옆에 트럭에 실려있는 멍멍이들이 죽을거 알고 울고있다는 ㅡ.ㅡ;
한 마리는 안에서 매달려있고. 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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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 도살되는것도 그리 아름답진 않은데... 차이 없어요... 개만 특별히 여기는것도 병임...
닭모가지 비트는것도 절대로 아름답지 않음. 생선 대가리 칼로 내리치는건 아름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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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좋아합니다 보신탕...
남이 어떻게 생각을 하던 보신탕은 음식입니다.
주변환경이나 잡는 상황등이 문제라면 어쩔수없지만
그부분으로 보신탕 전체를 매도하진 맙시다.

순수하게 음식으로 즐기는 분이 대단히 많다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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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집이 그래서 중요한겁니다. 광주에 기가 막히게 하는집있는데 주방이 공개된곳인데도 가계전체에서 냄새가 전혀 안납니다.
물론 한그릇에 13000원이고. 뼈 있는건 `15만원이라 부담되긴하지만. 맛은 끝내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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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냄새 안나고 맛나게 하는 음식점가서 먹으면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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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죠 ㅋㅋ 저는 탕보다는 무침이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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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맛있죠 ㅎㅎ 먹고 안 먹고는 자유인데 먹는다고 뭐라는 사람만 없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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