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알기론 아닙니다.ㅎ 문피아나 조아라나 자리를 못잡으면 못 버는 건 마찬가지지만. 문피아는 처음에 유료독자가 100명이었다면 보통 작품은 3개월을 1일1연재해도 신규유입독자가 100~200명도 안 됩니다... 그럼 해봐야 250명인데. 겨우 2만5천원입니다. 작가한테 돌아가는 건 1만3천원 정도구요; 30편 올려봐야 40마넌이죠;; 하나 이것도 어느정도 재미와 필력이 보장되어야만 문피아에서 나오는 수치죠; 조아라에 같은 글을 올린다면 못해도 독자가 3~5천은 될 것이며 그 독자들이 주는 쿠폰은 생각이상으로 어마어마합니다. 나귀족의 경우에도 쿠폰만 500만원에 달하는 걸로 압니다. 문피아에 독자 500의 수준이 조아라에선 독자 7~1만명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피아 30연재를 하면 150만, 작가한테 80만이 떨어지고 조아라는 비율정산으로만 100만은 받을겁니다. 쿠폰까지하면 작가한테만 200이상이 떨어지죠. 문피아에 조아라에 동시 연재되는 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조아라에 있으니 문피아에서 안 보는거다,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강호정담이나 연재한담 글 보는 문피아 독자 몇 없습니다. 문피아에서 보는 사람은 문피아에서만 보고 조아라에서 보는 사람은 조아라에서만 보죠. 그래서 여러군데 연재를 하는것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문피아에서 벌어들이는 수입과 조아라 수입을 비교해도 그 차이를 알 수 있죠. 문피아는 몇 몇 뛰어난 작품만 돈을 쓸어담는 형국에 중간은 없는 상태입니다. 나머지가 모두 하위죠. 약 10여개의 작품을 제하고는 문피아에서 작가에게 돌아가는 돈이 100만원도 안 됩니다. 조아라는 대략 40위까지 100만원은 버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하님은 문피아에서 200만 정도를 버시죠^^ 실질적으로는 110만이 조금 넘으시나요? 한데 문피아에서는 아마 15위안에 드실 겁니다. 그쵸? 15위인데 겨우 110만이에요... 문피아 월간 베스트에 100개의 작품만 나옵니다. 그 중에 15위이니 중상위권이 아니라 상위권이시죠. 조아라는 40위만 되어도 100만 이상은 벌어요. 물론 조아라는 올라오는 작품의 수가 더 많으니 40위라도 해도 거기선 상위권이라 볼 수 있겠죠. 문제는 중위권, 하위권입니다. 문피아는 중, 하위권이 한 달에 버는 돈이 10만원 수준입니다... 조아라는 성인노블 100위에만 들어도 20~30만원은 법니다... 그리도 지하님께서 더 잘못 아시는데 조아라 연 매출이 수십억이 넘습니다;; 노블레스로만요... 매년 수십퍼센트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요. 노블레스 작가들의 수입도 상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문피아 월베 10위가 겨우 240.. 세금 모두 떼면 대략 130이 들어오죠...
신인 등용문으로 문피아라...
글쎄요...
조아라도 신인 등용문으로는 딱히...
솔직히 요즘 시장에서 신인이 설 자리가 있는지조차 의문이군요...
제 말의 요지는 정액제도, 편당과금제도... 모두 썩 좋은 건 아니라는 겁니다.
다만, 편당과금제의 진입장벽은 분명 존재한다는 거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겁니다.
정액제도 작가의 피를 빠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보기 때문에[조아라 노블 하루에 한 작품이라도 읽는 분이 5만이 넘습니다.]생각하는 것처럼 나쁜 것도 아니라는 거죠.
은빛어비스 카이첼님이 한담에 쓰신 글을 봤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조아라와는 이미 차이가 상당히 크고 네웹소 정도만 위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놀랍게 성장한건 북큐브군요. 근소하지만 문피아보다 위입니다."
이런 걸 보면 상위권은 문피아가 나은 것 같습니다. 북큐브도 상위권은 조아라랑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인 것 같고요. 들리는 말로는 로맨스 작가 몇 분 정도는 월 천만원 이상 받아간다고 하더군요. 진위는 알 수 없지만요.
중하위권은 조아라가 수입이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조아라 중하위권이 수입이 나을 수는 있어도 문피아나 북큐브나 조아라나 중하위권이어서는 먹고 살기는 힘들다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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