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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 친구랑 같이 온 분이랑 싸웠다더군요.친구랑 같이 온 분이 늦장부리니까 "아 빨리빨리 좀 갑시다"라고 했는데 친구랑 같이 온 사람이 혼잣말로 욕을 중얼중얼한 걸 말한 사람이 보고 그걸로 시비 붙어서 싸웠다는데..솔직히 왜 싸우는지 저도 이해가 안 가요-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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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만 입으면 이상해지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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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군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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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예비군가면 정말 뭣도아닌게 뺀질거리는 사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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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좀 지루한 표정이었기는 해도(저도 그랬지만 -_-ㅎㅎ;;)진짜 협조적으로 잘 해줬는데 유독 그 두 분만 그러시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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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에서는 진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숨겨서 가려구요.안 그럼 지루해서 큰탈날듯-_-;;;제가 예비군 관리대대라서 동원 때 무료한 시간을 빨리 못 보내서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지내던 예비군들을 꽤나 많이 봤습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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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집에서 삼십분 거리였는데도 귀찮았지요-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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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입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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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진짜 할일없이 멍때리는 건 진짜...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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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갔다 온 학과 형들이 말하기를 "시간 때울 게 없으면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간 셈 쳐라"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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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긴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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