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물론 완결을 내는 거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개연성에 맞지 않아서 엎어야 할 때는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글쓴이 자신부터가 납득인 안 되는 짜임과 구성인데 어느 독자가 그 작품을 읽고 보며 감동 받을까요....? 물론 1화에서 10화까지 쓰는거와 1화부터 40화를 끌고가는 것은 그 과정도 다르고 글쓴이의 글 솜씨도 확연히 달라져 있게 된다는 건 사실입니다. 헌데 잘 생각해보면 글이라는 것은 나 혼자만의 것이 되고자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통을 위해 인간이 편의에 의해 만든 시공간을 초월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지요. 결국 글이 라는 것은 교감입니다. 나 조차도 교감되지 않은 글을 가지고 남에게 함께 나누자 하는 것은 억지죠...
물론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는 마소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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