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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4.03.06 23:36
    No. 1

    일찍 일어나면 되죠! ㅎㅎ 저두 책을 못사서 내일 일찍 일어나서 사려구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너무 우울하신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3.06 23:40
    No. 2

    굉장히 우울한건지 불안한건지 안좋네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 저는 일이 많으면 일에 짓눌리는 그런 타입인가봐요 왜그리 유약한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iamesel..
    작성일
    14.03.06 23:44
    No. 3

    굉장히 섬세한 분이시군요. 저도 약간은 그런 경향이 있어 고생했었습니다. 이 성격을 고쳐야할까 스스로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모든 성격에는 장단점이 공존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생각은 이제 내려두었습니다. 다만 이런 섬세함이 일상에 지장을 줄때는 이를 해결할 방법을 강구해야겠구나 싶었죠. 평소 명상 쪽에 관심이 있어, 자주 가던 카페에 일상적으로 마음수련하는 방법을 이용해봤습니다. 핵심만 요약하자면, 스스로를 객관화 시키는겁니다. 한걸음 떨어져서 나를 바라보고, 내가 그때 했던 생각, 나의 입장, 그리고 내가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까지 떠올려봅니다. 더 나아가서, 자기의 고민과 연관된 사람의 입장으로 들어가봅니다. 그 사람이 내 말을 듣고 들었을 생각을 그 사람의 반응을 토대로 떠올려보며, 그 사람의 행동, 입장을 한번 정리해봅니다. 이렇게 한걸음 떨어져서 상황을 정리해보다보면, 내가 왜 이토록 이것이 마음에 남아서 나를 괴롭히는지 그것이 조금 더 명확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저런 객관화 과정에서 나를 괴롭히던 감정들이 한걸음 뒤로 물러나 희석되구요. 더 정확하게 상황을 떠올려서 확실하게 정리를 할수록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반대로 잊으려고 생각안하려고 애를 쓸수록 그 기억이 불쑥 튀어나와 마음을 콕콕쑤시구요. 노트에 글로 적으시면 효과는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은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으시구, 연습장에 수업을 들으면서 핵심이 될만한 키워드, 혹은 필요한 내용들을 필기하신다면 책을 사신다음 집에 오셔서 필기된 자료를 보면 수업 내용 떠올리면서 복습 혹은 책에 필기를 하실 수 있을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3.06 23:55
    No. 4

    답변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제대로 활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3.07 00:16
    No. 5

    근데 과정에서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저는 타인의 입장을 제가 그상황에 있었다면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제가 좀 특이한지라 타인의 입장에서 추측하는게 맞을런지 그게 의문이네요.. 내가 타인이라면 단순히 숙였다기보다는 많이 마음을 열어놓고 보여주는 사람이구나 이런생각을 했을거거든요 나머지 과정들은 괜찮은데 저게 걸리네요...
    다만 말씀대로 상대의 행동하나하나에서 그사람의 입장이나 이런것을 제가 예측하고 이렇게 여기겠구나 해서 고통스러워 하는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랬으면 나았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하는게 과연 정리가 되어 마음이 편안해 질지 모르겠네요... 힘내서 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iamesel..
    작성일
    14.03.07 01:02
    No. 6

    내가 타인이라면 단순히 숙였다기보다는 많이 마음을 열어놓고 보여주는 사람이구나 이런생각을 했을거거든요 나머지 과정들은 괜찮은데 저게 걸리네요...

    이부분은 참 어렵습니다. 남의 속마음을 들여다볼수도없는 노릇이고, 그 사람이 그 행동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그 사람의 판단기준에 달린것이니까요. 이 부분은 한가지로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자존감. 스스로를 조금 더 존중하시고 사랑해보시면 어떨까합니다. 내가 이런 행동을 했는데, 아 사람들이 이 행동을 어떻게 받아드릴까.. 아 이걸 이렇게 받아들여주면 참 좋을텐데.. 아니야 이렇게 나쁜쪽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이렇게 걱정하는게 아니라, 생각 자체를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가에 집중하는게 중요합니다. 나란 사람이 여기서 어떻게 행동하는게 나다운것인가. 가장 나답게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그걸 인식하고 행동하신다면 내 행동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까는 생각보다 신경쓰지 않으실겁니다.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행동했으니까요. ( 물론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면서 떳떳하면 그것은 아마도 자명하지 못한것이겠죠? ) 또한 가장 나답게 행동했다면, 다시 그상황에 처한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똑같이 행동할테니 그 행동자체가 큰 후회가 될일은 아마 적을겁니다.

    추가로
    이런 문제를 떠나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조금 더 키워보시면 어떨까합니다.
    자존감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뿐만 아니라,
    연애를 하고, 삶을 살아가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조금 더 믿고,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명확히 하고
    내가 어떤사람인가 한번 관찰해보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iamesel..
    작성일
    14.03.07 00:51
    No. 7

    저걸 명확하게 정리하는게 상처를 후벼파서 더 아프게 할 것 같지만, 그 과정이 생각보다 고통스럽지도 않고 하고나면 신기하게 마음이 좀 편해집니다. 후련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다만 이것을 행할때 마음수련법에서 강조하는것이, 스스로가 자명한가? 입니다. 이 자명에 대해서는 짧은 명상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이것도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나를 객관화해서 바라볼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가 라고 보시면 어느정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는 에고가 아닌 참나를 인식한 상태를 자명하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전문적이며 여기서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위에 적은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은 완벽할 수 없으며, 역지사지의 태도를 가지고 상대의 입장을 조심스레 추측해보는 것만으로도 설령 그것이 정확하지 않더라도 너무 편협한 생각에만 빠지지 않으면 경험상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끔 기회가 될 때 그 사람과 그것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내가 그때 생각했던 상대의 입장과, 실제 상대의 마음이 어땠는지 알아볼 좋은 경험이 되니까요.
    가끔은 정말 악인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는 아무리 상대의 입장에서 고려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너무 마음쓰시지 마시고, 똥밟았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3.07 08:04
    No. 8

    늦은시간에 글을올렸는데 이리 제게 필요한 좋은 답변이 올지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처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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