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저도 그 비슷한 설정 상에서는
'몸이 더 이상 받아들이지 못하는 만큼이 방출된다.'라고 설정한달까?
...
지금 쓰는 글에서 기사를 말타는 선비가 아니라 기를 쓰는 선비라는 식으로 설정해놨는데 즉 검기를 뿜어야 기사다 라는 설정인데요. 여기서 검기가 발출되기 위해선 검술도 검술이지만 몸을 한계까지 굴려서 기가 몸에 차고 그 찬 기가 기사를 다른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며 몸이 받아 들일 수 있는 한계를 넘어 설 때 기가 발출되며 발출됨으로서 몸이 한계를 돌파하며 그 이상의 힘을 내게 해주고(제트스트림이라고 하나? 여하튼 기를 몸 밖에도 뿜음으로서 현실적 마찰을 제거하고 더 빠른움직임이 가능하게...) 여하튼 대충 그런 설정인데요.
즉 한계 이상으로 쌓이고 한계를 넘기 위해 배출되며 배출됨으로서 그 한계를 넘을 수 있게 된다. 라고...
검기나 검강같은 현상을 단순히 검이 커지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몸 밖으로 기를 방출하여 현실적 저항을 줄여 신체능력 이상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
즉 현실적 저항이란...
공기중의 마찰이라던가 중력의 저항이라던가 그런것을...
저도 딱히 검강 선호론자는 아니지만, 검강을 쓰게되는 이유는 몇가지 있을수 있을거같습니다.
(애초에 기고 검강이고 나발이고 다 설정놀음이긴 합니다만) 검강은 검기로는 못막고 검강으로만 막을 수 있다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죠. 상성같은게 생겨버리면 검기만으로는 안되니까요.
빠르게 피하면 되지않느냐는 질문에는 기를 사용해서 얼마까지 빨라질수 있느냐 하는 문제랑, 후발선제니 쾌검을 막는 만검이니 하는 소리가 흔한 '무공'이라는 것을 상대로 속도만 가지고 대응하는게 가능한지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방패는 글쎄요.. 기라는걸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힘을 일점에 집중하는것과 넓게 퍼뜨리는 것은 사용자 측면에서 효율이라던가 기술성이라던가 문제가 되지않을까요.(물론 3미터 검강을 3박4일 지속할 수 있는 주인공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음..저는 힘의 낭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싸움의 승패를 가르는 요소중 상당히 중요 하다고 생각되는것이 바로 심리적인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걸 자르는 검강이 있다면 상대방은 스치기만해도 어디 잘린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멘탈이 약하거나 상대의 공격을 쉽게 피할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압박감을 느낄겁니다. 물론 상대 또한 같은 검강을 쓴다면 심적압박은 느끼지 않겠지만, 서로 힘이 비슷한경우야 전투내내 긴장의 연속일테니 검강의 사용여부 와는 상관없겠군요.
또한검강을 순식간에 형성시킬 수 있다면 근접전이 펼쳐지는 순간순간 마다 쓰거나 필요한 순간에만 써서 상대를 긴장시킬수도 있겠죠. 언제 어떤순간에 쓸지모르니 상대의 공격을 허용하는 손해를 감수하고 공격을 펼쳐야하는 순간을 파악하기도 힘들고요.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 라고 하던가요? 여튼 검강 잘 못 맞으면 살을 주려다 뼈 여럿줄수도 있으니...여튼 전 꽤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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