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타이밍 잡는건 힘드네요.

소설 보다 보면 어느순간 글이 재밋다기 보다는 관성적으로 읽고 있을 때가 하차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동안 읽어 오던게 아쉬워서 그런지 바로 끊는게 잘 안되네요. 결국엔 계속 보다가 돈 아깝다는 생각 들때쯤 그만 보게 되네여.

[건강합시다]

저도 돈이 아깝다는생각이 들어야 하차..
나아질까 기대해봤지만...
최근읽다 하차한소설은 300화까지 봤는데 돈을떠나 작가란놈에게 욕박고싶었음ㅎㅎ

[wwwnnn]

ㅋ300화면 많이 보셨네요. 그런일 생기면 짜증 나죠.

[엔쥬인]

전 보다가 다음 화 내용이 전혀 궁금해지지 않을 때,
혹은 무리수 전개가 계속 될 때,
지뢰(사람마다 이 소재나 장면은 겁나 싫다 하는거)가 나올 때
하차하곤 합니다..

[wwwnnn]

그렇게 그만 본적도 있긴 하네요. 그래도 예전에 재밋게 보던거 때문에 나중에 한번 기웃거리는거 같아요.

[천극V]

하차도 명분이 있어야 하더라고요.(자신을 설득시켜야해서)
첫째 이유는 재미가 없어져서죠.
그 원인은 1. 늘어짐. 2, 양산형 전개, 이 경우엔 늘어지지 않는데도 늘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많이 봤던 전개가 되기 때문이죠. 3. 개연성. 이해되지 않는 전개.
저의 경우를 썼습니다.
2번의 경우는 사람마다 다르죠. 양산형이어도 재밌으면 계속 보는 분도 있고 하니까요.
재미는 있는데 전개가 너무 느려서 하차한 경우도 있네요. 결론은 재미가 있으냐.이고, 그 원인이 뭐냐.를 생각해보고 하차각이 섰지만, 하차할 만큼이냐.. 좀 더 버티고 나서 하차.
보통은 하차각이 서면 얼마 지나지 않아 하차하더군요. 하차각이 섰지만 더 재밌어진 경우도 있긴 하죠. 많진 않지만.

[wwwnnn]

글이 늘어져서 그만 보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하차각 보면 별 이유로 글이 마음에 안드는 경우도 생기긴 하더라고요.ㅋ

[dlfrrl]

하차한다고 마음 먹고 하차한 적이 없어서..전 걍 관성적으로 보다가 바쁘면 재미없는 것부터 안보게되고 안본지 오래되면 정리ㄱㄱ여.

[맨닢]

다음에 보자 하면서 10화 이상 쌓이면 하차.

[천유향]

일일연재 바로바로 보지 마시고 한 1주일정도 모았다가 보시면 훨씬 쉽게 손절 가능 하십니다. 진짜 재미있는건 일주일 모으기도 힘들지만 관성으로 보던건 한 일주일 모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안보게 되더라구요.

[리시스]

소설속엑스트라... 어느순간부터 손이 안가더군요. 사실상 본게 있다보니 에필로그나 보자는 마음으로 관성적으로 따라가다가, 몇일정도 일이생겨 글자체를 못읽을 일이 있었는데, 그때이후로 그냥 안보게되더군요.

[[탈퇴계정]]

읽다가 어느순간 (속독법으로) 대충 훓어 대는 부분들이 많아졌을때 하차라고 판단합니다.
재미있는것은 정독하게 되어서 포기가 안되요..

[Planaria]

순수하게 재미있어서 보는 소설이 있고 결말이 궁금해서 보게되는 소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후자의 경우에는 읽다보면 더 이상 결말이 궁금해지지 않는 순간이 오더군요.
저는 이럴 때를 하차 지점으로 삼습니다.

[심해관광]

골드 충전을 잠시 멈추시면 됩니다.
그러면 맘 속에 순위가 생기죠.
3~일쯤 후에 충전해서보면 뒤가 안궁금하던건 손이 안가서 결국하차.
자연스러운 맘속의 정리가 필요하죠. 스스로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