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엔하위키에 적혀있던 그 부분은 물류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적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기본적으로 절대다수의 물류창고는 물류단지에 집단으로 자리잡기 마련입니다. 물론 물류단지에 자리잡지 않았고 외딴 곳에 홀로 자리잡은 물류창고도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물류단지에 집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니 물류창고 하나 따고 들어가서 전자제품만 나온다면(일단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가정한다면)그냥 그 물류단지 안에 있는 다른 물류창고로 들어가면 됩니다. 아니면 그 물류단지 지도를 미리 뽑아둬서(인터넷을 통해서 찾아 뽑을 수 있습니다.)그거 보고 물류단지 어느 곳에 어떤 회사의 물류창고가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가도 되고요.
물류단지면 그렇게까지 외진 곳은 아닙니다. 한국은 거의 섬나라나 다름없는 반도국가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해운업이 발달됬고 자연스레 물류단지의 대다수는 해안가에 자리잡게 됬습니다. 가장 큰 두곳은 인천과 부산이 있겠고, 그외에도 해안가를 따라 자리잡은 항구도시 이곳저곳에 많이 있더군요. 해운 컨테이너들을 임시로 보관하고 배에 실어 보내는 항구들은 자연스레 상당수준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내륙물류는 큼지막한 ICD들과 자잘한 물류단지들로 나뉘어지는데, 물류단지들은 싼 땅값을 통해 공사비용을 절감하고 도시와 도시를 잇는 도로의 한가운대는 미개발지역일 때도 많기 때문에 외진 곳인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큼지막한 ICD들은 근방의 내륙물류가 모조리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상당수준까지 발전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물류단지들은 미개발 된 지역도 겸사겸사 개발할 겸 거주지역, 상업지구, 여가시설등을 함께 짓어서 해당 지역의 중심지가 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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