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헐 전 많이 고민하셔야할것같은데... 배경이 조선시대인 소설 황진이에 보면 이런 대화가 있습니다.
"큰고모님, 정말 왜 그렇게 되었는지 속 시원히 말씀을 해 주세요."
"너는 참말 네 출생을 모르니?"
"큰고모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네?"
"진이 너는, 네 친어미가 누군지 참말 모른단 말이야? 아니면 알면서도 잡아떼는 게냐?"
아래는 현대 뉴욕이 배경인 칙릿 소설의 일부분입니다.
"어쩌다 독신으로 살게 됐어요?"
"여자들은 열차 같으니까. 시속 백만 마일로 달려오다가 도착하면 오른쪽으로 휙 돌아버리지.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 거야. 아가씨처럼. 아가씨는 빨리 움직이지, 그렇지? 난 아가씨 같은 사람을 따라잡을 만큼 빨리 달리지 못해요. 그냥 플랫폼에서 기다리면서 여자가 지나가는 것을 지켜볼 뿐이지. 하지만 그것도 괜찮아. 여자라는 열차는 몰 수가 없어요. 가질 수는 없지만 사랑할 수는 있잖소. 나랑 스탠이랑 둘이서 행복해요. 난 30년간 뉴욕 지하철에서 일했고, 내 삶이 좋아요. 새로운 삶은 필요치 않소. 하지만 내가 아가씨의 인생을 좀 바꿔놓은 것 같은데?"
"그랬어요."
시간, 장소적 배경에 맞춰 대화체는 연습해서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쓴 글을 입으로 소리 내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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