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하면 벌금을 내는 사이트 ㅎㅎ

1950년 6월28일 새벽 2시에서 2시30분 정도에 한강 인도교가 폭파되었습니다. 북한군 탱크의 도하를 막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폭파로 인해서 민간인이 죽었다는 정설이 있고, 민간인은 안 죽었다는 이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폭파 작전과 이승만이 관련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부분도 이슈가 될 만합니다. 그래서 지금 유투브에서 여러 유투버들이 각자의 주장을 펴고 있네요... ㅎㅎㅎ 

저는 ‘거짓말을 하면 벌금을 내는 사이트’를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거짓말을 올렸다가 뽀록나면 벌금을 내야 하는 겁니다... 간단한 아이디어죠. 벌금 액수를 높이게 되면, 아무도 감히 거짓말을 못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참말만 하는 사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벌금에도 불구하고 겁 없이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중에 벌금이라는 응징을 받게 됩니다. 이 사이트는 인터뷰 전문 사이트인데, 인터뷰 외에도 성명을 전달하는 사이트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적안왕]

거짓말을 어떻게 구분할지 궁금하네요. @_@

[만리독행]

증거만 들이대면 간단하게 입증되는 거짓말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상반되는 증거가 있어서 입증이 잘 안 되는 거짓말도 있을 테죠.
하지만 거짓말을 하면 본인이 재산상 손해를 보기 때문에 자동으로 줄어들 거라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고지라가]

다시 서울로 돌아온 이승만이 북한군 아래 생활했던 서울 시민들을 부역자로 몰아 죽이고 다녔다는 이야기도 있어여. 간첩을 색출한다는 명분으로다가여. 그리고 아무 대책없이 군인을 증원해서 수많은 장병들이 굶어 죽거나 병으로 죽었다고 해여.

[만리독행]

네. 부역자인지 조사한다면서 55만 명을 데려가서 조사를 했던 모양입니다. 그 중에서 867명인지가 부역자로 몰려서 처형을 당했다고 하고요. 이승만은 더 죽이려고 했는데, 누군가가 말려서 저 정도로 끝났다고 하더군요. 반공과 학살이 결합된 것이 이승만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반공은 명분을 만들어 준 것이고, 학살은 이승만의 심리적 특성이 아닐까 싶네요.

[고지라가]

'국민 방위군 사건'도 있어여. 군인을 증원한다는 계획인데, 이승만 정권이 아무 대책 없이 국민을 강제 징병, 증원시켜서 수 만명이 얼어죽거나 굶어 죽은 사건이에여.
증원을 하려면 계획이라는게 있어야 하는데,
막연히,
'군인이 많으면 좋은 거 아닌가? 배고프면 알아서 짐승 잡아먹고 풀뿌리라도 캐먹겠지' 하고 2국민병이랍시고 50만명을 증원시켜 미필적 고의로 학살해버린 사건이에여.

[만리독행]

보수우파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 ^

[크라카차차]

거짓말은 상대적임...내가 진실이라 믿었는데 가짜뉴스였다? 이건 거짓말한게 아닌거죠 속은거지...속아서 진실이라 생걱해서 적었는데 벌금내라고 하면 억울하지...벌금이 아니라 상금을 받는 형식으로 해야함...누군가가 글을 적고 펙트체크해서 펙트면 상금받고 가짜뉴스면 정정해주는사람이 상금받고...

[만리독행]

크라카차차 님의 제안대로 하면 너무 많은 글이 올라오게 될 겁니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본인이 확인을 하고 올리는 글이어야 합니다.
남에게 확인을 미루는 글이 되어서는 안 되죠.

[검은돛배]

보도연맹 사건도 유명하지요.
이승만이 죽인 사람만해도 6.25 전쟁보다 더 많을겁니다

[만리독행]

이승만정부 시절에 일어난 학살로 20만~3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6.25전쟁 전체 사망자는 한 200만 명 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맨닢]

벌금만 내고 삭제가 안되면 거짓말이 참말이 되겠네요 심각할 것 같습니다

[만리독행]

거짓말인데 이 사이트에 계속 남겨두지는 않지요. 빨간색으로 폰트를 바꾸어 거짓말임을 드러내든가 아니면 가운데 줄을 그어서 삭제 처리를 하게 되든가 아니면 아카이브로 이동하는 식의 조치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