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물은 특성상 직선적입니다.
언제나 복수대상은 누가봐도 악랄한 인물이고 나에게 누명을 씌우거나 배신을 한 인물이죠.
연예계에서 복수물을 쓴다면 소설이 굉장히 직선적이게 됩니다. 복수대상은 악랄한 카르텔 혹은 연예계 거물. 소설의 결말은 복수대상의 멸망과 복수에 성공해 행복한 주인공
중간에 나올 플롯은 악역의 비리를 파헤치거나 복수대상의 성취를 빼앗는 도적질뿐이죠. 주인공의 용서와 악역의 개과천선은 오히려 복수물을 맥빠지게 하는 요소입니다. 악역피해자의 구원은 복수의 부산물 수준밖에 안되죠
악역의 나락 그것이 사이다 라고 한다면 연예물을 쓰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물 혹은 사회물을 쓰시죠
연예물은 작품을 통해 인기를 얻고 직업적 능력을 개발시켜 성공하거나 정신적인 성장을 이룩하는 전형적인 성장물입니다. 중간중간 배신/복수가 들어갈 수 있으나 결코 메인테마로서는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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