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가가 돈 벌려고 쓰는 것도 있지만, 그렇다면 "왜" 작가들은 돈 벌려고 하필이면 딸깍물을 쓸까? 를 봐야 함.
답은, 대다수 독자들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
아닌 말로 아무도 안 봐주는데 딸깍물 써봐야 돈이 되나. 다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도 생기는 것임.
팩트는 요사이 독자들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 무는 건 고사하고
아예 궁지에 몰리기도 전에 고양이가 지레 겁먹고 치즈 갖다 바치는 수준의 사이다물 아니면 안 본다는 거임.
소설을 읽기 전부터 내가 읽는 소설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0에 수렴할 것을 원하니 딸깍물을 볼(쓸) 수밖에.
요새 시류가 시작부터 작가가 발휘할 수 있는 매력의 90%를 거세하고 시작하니 명작이 나올 수가 있나. 행여 나온들 누가 읽어줄까. 그 알량한 돈 몇 푼 벌자고 고난길을 택하는 작가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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