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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

  • 작성자
    Lv.27 글렁쇠
    작성일
    14.01.31 04:55
    No. 1

    3만 마리를 죽이는 25일. 그것은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었다.
    처음 사람을 구했을 때는 4일째였다. 좀비에게 위기에 처한 여자를 구했다. 너무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분이라, 구한 다음에 바로 고백을 했다. 차였다.
    8일째. 마찬가지. 그러나 차였다.
    12일째 마찬가지. 그러나 차였다.
    19일째 마찬가지. 그러나 차였다.
    25일째 마찬가지. 게다가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들었다.
    '제, 제 타입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상냥하게 차였다. 나 왜 살고 있지?라는 후회가 막심하게 밀려온다.
    아무리 좀비를 죽일 수 있는 염력이 있으면 뭐하는가. 후손을 남길 수 없거늘.
    그러던 찰나에 수십마리의 좀비에게 몰려서 죽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31 08:51
    No. 2

    후회하셨구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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