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확인하고 싶다고 누구나 쉽게 지문 감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병원에서 의식불명 들어왔다고 신원감별부터 하지도 않을 테니, 상황만 적절하게 꾸미 충분히 넘길 수 있는 문제 같은데요.
사실 흔하다면 흔한 설정이라...
옆 병실에 범죄자 들어와서 형사랑 간호사랑 얘기하는데 우연히 부상 부위가 비슷해서 지레 겁먹고 달아날 수도 있고(코미디)
스토커 같은 남자에게 시달리는 간호사가 순간 마음 잘못 먹고 서로 사귀는 사이라고 뻥친 걸 믿어버린다든지(중2병 싸구려 로맨스)
병원 실수로 사망한 환자랑 차트가 바뀌어버렸는데, 문제있는 가족 구성원 사망 후 재산 문제라든지 양육문제로 대신할 필요가 있었던 가족이 그냥 우긴다던지 (가족 드라마)
신원확인을 하지 못할 구실이야 작가가 짜내기 마련 아닐까요.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