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제겐 뜬금없는 전개가 많다고 느껴졌어요. 말하자면 개연성 부족이죠.
게다가 엘사를 빼곤 캐릭터성도 별로였구요. 그렇지만 엘사는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남자 주연, 조연은 정말 안습이었어요. 길게 등장한 것 치고는 참 비중이 없었어요.
버린 캐릭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뭐... 동화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말입니다.
원래 엘사 캐릭은 사악한 마녀 컨셉이었답니다. 근데 렛잇고 노래를 들은 제작자가 이런 노래에 악역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캐릭을 바꾸면서 이야기를 송두리째 바꿨다더군요 그래서일까요? 전 렛잇고 부르면서 얼음궁전 만들때 "아 쟤 이제 나쁜년 되는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더랬죠. 아마 나쁜년 설정일때 만든 노래라 그런 느낌이 나지 않았을까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나서야 그때 왜 그런 느낌이 들었던건지 이해한 일인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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