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만 하는 게 아니라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엄청난 횟수의 염산 테러...
교제를 거절했다거나 청혼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스무 살 전후의 젊은 여성의 얼굴에 염산을 들이붓는 증오범죄가 수천 건에 달한다더군요. 어떤 여자는 범인이 눈에 염산을 부어서 두 눈이 멀었는데 범인은 5년형을 받고 감옥을 나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죠.
인도에 인생의 의미를 구하러들 간다던데 저는 그런 거 모르겠고 별로 가고 싶지 않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근데 여러분 이거 아세요? 사람은 필요해야 무언가를 만들고 고치고 계획합니다. 자기가 만족하면 그런거 안만들어요. 중국에 왜 공자가 나왔을까요? 공자가 말하는 사상을 지키는 인간같은 애들이 없으니깐요. 인도에 왜 간디가 나왔을까요? 간디가 말하는 바를 지키는 사람이 없으니깐요. 인도 지역에서 왜 부처님이 나왔을까요? 그렇게 악당이 많으니 자비와 고행을 가르치는 부처님이 나오신거죠. ㅎㅎ 즉 악한 곳일수록 성자도 나옵니다.
연꽃은 진흙속에서 피어나지만 절대로 진흙이 묻지 않는다.
꽃은 물론 그 잎에도 오물이 묻지 않고
비가 내려도 빗물이 흘러내려 버린다.
벌레도 꽃잎이나 연잎을 먹지 않아 벌레 먹은 연꽃을 볼 수 없다.
벌레가 꽃잎을 갈아먹는 장미와는 전혀 다르다.
[출처] 진흙속에 피는 꽃
그믐달님의 글을 보니 떠올라서 남겨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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