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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역사가 욕 먹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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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건들면 귀찮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했으니깐 보복한다.' 이라는 논리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전일 뿐이고 일제시대를 열었던 학살자들과 똑같은 놈이 되겠다는 것이거든요.

저는 "남의 나라를 유린하려고 하는 것에 복수니 대의명분이니 하면서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정당화 시키는 것"을 경멸하는 편인지라.

일본인과의 혼혈이라고 단체로 린치를 가하던 놈들이 생각나서 혐오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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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쳐.. 힘있으면 사람은 다 똑같나 싶어지는건가 그런 걸 느끼게 해주는게 대체역사소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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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에서 대한제국 연대기가 짱인듯..제국주의에 대한 비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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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들의 약점이져.
우리 민족은 고대에 수메르까지 영토를 가진 위대한 민족.
그래서 고토 회복하자.
결국 그 고토에 있는 국가들의 한반도 침략이 정당화 됨.

환빠의 원류가 대동아공영권을 외쳤던 친일파들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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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제일원칙이 안보와 생존이라는 것을 전제했을때, 압도적인 군사력 기술력+자국의 안전확보+전쟁이 용인되는 세계정세의 귀결은 당연히 (유형/무형의) 정복전쟁이 되지않을까 싶긴 합니다. 역사적 문제나 인권같은 것들은 냉정하게 말하면 그럴싸한 핑계죠. 힘의 논리 하에서는 불가피해보이긴 하지만...그래도 정복전쟁을 애국이니 성전이니 하고 포장하는건 군국주의의 초기증세라는 점에선 비웃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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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환빠 설정이 실제로 일어난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이죠.
이 땅은 옛날옛적 우리땅이었으... 성경에도 나와. 하면서 그 땅에 정착한 민족 몰아내고 지금도 싸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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