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위선자가 좋으냐 나쁘냐 와 같은 이야기인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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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장 굶어죽는 빈민들에게 필요한 무상배급이 이루어진 것은 맞고, 그것을 먹고 사람들이 행복해진 것도 맞습니다. 위선자의 얘기보다는 안 좋은 목적을 가지고 좋은 일을 했다면 안 좋은 목적이 좋은 일도 안 좋게 만드느냐 아니냐의 얘기가 더 적합하겠네요.
뻔한건데 그런 의문을 가지신게 이해가 안되는군요. 수단과 목적은 다릅니다만. 또한, 단순화 시켜서, 절대 선악이 없고 선이 악이되고 악이 선이되기도 하는 것 상식아닌가요? 또한,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고 모든 행동도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가 동시에 있고 그 부작용이 최소화 되는 일이 착한 일이고 좋은 일이지 어떻게 양자택일로 규정짓습니까.
제가 지금 그렇게 너무도 간단히, 무상배급을 통해 빈민이 도움을 받았으니 좋고 파시스트는 세력을 확산했으니 나쁘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라는 그런 너무도 간단하고 너무도 기초적인 결론조차 제 스스로 힘으로 못 내려서 이 글을 쓴 것처럼 보이시나요.
중국에는 그 충공깽의 문화대혁명 시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어느 식당에 가든 공짜로 밥을 먹었고,(안 주면 식당 주인에게 '너 반동'하면 되고) 어느 곳을 가든 숙소가 있었고,(숙소 안 마련해 주면 '너 반동'하면 되고) 집회는 자유로웠고,(경찰이 막으면 '너 반동'하면 되고) 학생은 교사의 권위에서 해방되었으며,(선생이 회초리들면 '너 반동'하면 되고) 관료제도 타파되었다고 하지요.(공무원이 뻐팅기면 '너 반동'하면...)
나쁜놈이 나쁜짓만 할거라는건 편견이죠.
그냥 역사엔 이런 애매한 일도 있었다고 한 사례를 얘기해보려 쓴 글인대, 갑자기 저를 아무나 내릴 수 있는 참 기초적이고 간단한 결론도 내리지 못하는 바보같은 사람으로 몰아붙이셔서 살짝 당황스럽네요.
저도 이해가 가네요.. 좋은 일이 비극의 단초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 역도 허다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으셨던걸로 보이는데..
이건 '애매하다'고 표현할 일이 아니라 '나쁜 사람이 한 착할 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적어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을 수정하려다가 실패하고 다 지워졌네요. 스마트폰은 역시 다루기 힘들어...
저 또한 그런 의도로 쓴건 아닙니다만, 본인 말마따나 바보가 아니라면, 본인의 글이 의도와는 달리 부실하게 잘못 썼다는 생각이 안드십니까? 반성은 안하고 남탓을 하는군요.
싸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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