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긍정적)인지도 있는 작가가 유리한건 당연하죠.
그리고 그 인지도는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쉽게 생기는게 아닙니다.
필력이 좋은 작가, 필력은 조금 별로여도 재미있게 잘 쓰는 작가,
신선한 소재를 잘 쓰는 작가, 신선하지 않는 소재라도 잘 이용해서 쓰는 작가, 툭하면 잘 되는 소재 가져다 쓰는 작가,
무거운 분위기의 소설을 즐겨 쓰는 작가, 가벼운 분위기의 소설을 즐겨 쓰는 작가
개연성을 밥 말아 먹어 쓰는 작가, 자료조사나 개연성이 겁나 잘 되있는 작가,
다 좋은데 히로인만 나오면 분위기 망하는 작가, 하렘 즐겨 쓰는 작가, 히로인을 매력적으로 잘 쓰는 작가, 히로인이고 뭐고 주인공은 솔로로 시작해서 솔로로 끝내는 작가,
전작을 완결낸 이력이 있는 작가, 지각&휴재를 자주 하지 않는 작가,
연재작을 제대로 완결 내지도 않고 지각 휴재 중이면서 돈 안된다고 신작을 동시 연재 한적이 있는 작가.
긍정적인 것, 부정적인 조건들이 쌓여 인지도를 만듭니다. 그 조건들 중엔 개인적인 취향도 있겠죠? 어떤 것이든 그런 인지도가 태어나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처음부터 존나 잘나가는 케이스는 진짜 극히 드뭅니다. 첫 작품만 뜨고 망하는 작가분들도 한 둘이 아니구요. 잘 나가다 뒷 심 부족으로 지각 휴재 밥먹듯이 하는 작가님도 있습니다.
새로 연재되는 작품이 이름값으로 인해 초반부터 잘 나간다면, 당연히 그 작가님이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인지도가 높다는 거겠죠. 그 이름값이 쌓이기까지 노력도 많이 하셨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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