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백정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천민을 백정이라고 부르게 한 건 세종대왕님이셨지요.
천민 차별하지 말고 저들을 당당한 백성인 백정이라고 부르게 하라...라고 어명을 내리셨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어명에 따라서 천민들을 백정이라고 부르는 대신, 자기들은 백정말고 다른 용어를 썼습니다. 그래서 백정은 천민을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언어 자체가 담고있는 뜻이나 뉘앙스는 바뀌기 쉽습니다. 무협지나 백정이나 비슷하지요.
시작은 나쁘지 않았으나, 결과는 차별용 천시어가 되었지요.
장르 소설도 차츰차츰 안좋은 이미지가 되어가니....그것도 비극일 듯.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