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1. '생존본능이 크다 = 지루하지 않다'는 아니지요. 생존본능 때문에 자살은 안하지만 지루함은 느낄 수 있죠. 지루함을 느낀다는게 왜 개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논점에서 벗어나신 것 같습니다.
2. 슈크림빵이님 논점에서 이야기한다고 치더라도 근거로 할머니, 할아버지들 이야기를 하시는 것은 비약입니다. 하시는 말씀은 '오래 살아서 얻는 정신적 데미지보다 생존본능이 더 크다'라는 이야기 이신데, 여기서 중점이 되는 것은 '얻게되는 정신적 데미지의 크기'이고, 그 특징이 양쪽(단순한 노인과 상상하기 힘든 장기간의 삶을 산 사람)이 다른 만큼 예시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그거랑 그거랑 같나'라는 이야기인데,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알수있는 이야기를 풀어서 쓰니까 조금 복잡해지네요.
사람이 1000년을 살았다고 한다면...그 사람이 즐거운지, 지루한지 또는 계속 살 생각인지, 자살할 생각인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그 1000년을 산 육체만큼이나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인간 이외의 어떤 것이 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오래 살아보지도 않았고, 판단할 소스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일을 함부러 재단하는 것은 삼가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물론 유희의 수단으로 '~할 것이다'라고 상상하고 의견을 내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분명히 ~이다'라고 다른 의견을 배척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뭐 표현의 과격함에서 차이가 나서 그렇지 이 부분은 본문 작성자님도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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