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33세 피해자분이시던가요?
저도 친구랑보면서, 나이도 젊은데 왠 국제결혼?
했었는데. . .그분은 우즈벡여자랑 결혼했었더군요.
아시다시피 김태희가 밭갈고, 전지현이 소 모는 동네라고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었던 그 우즈벡이죠.
예전 소련몰락즈음에는 우리나라 농촌에 많이 팔려왔지만, 요즘은 진짜 결혼하려는 여자는 드물고, 결혼하러오는 다국적남성들과 데이트해서 데이트머니를 챙기는게 요즘 추세라더군요.
요즘은 우즈벡여자들도 눈이 높아져서 연봉 4-5천은 되고 키도 본다고 어딘가에서 본거 같아요. 물론 나이도.
근데 그조건이면 한국남자들도 국내결혼은 할텐데. . .그정도 조건이 안되니 데이트만하다 끝나는 경우가 태반이라더군요.
그런 우즈벡이다보니 이미 문제 생길 이유가 내포되어 있다고 봐야겠죠.
일단 한국남자의 국제결혼 행태는 상당히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였던가 라오스였던가, 거기서 괜히 금지한게 아닙니다.
일단 비싼 돈 들여서 스무살이나 젊은, 아니 어린 여성을 데려옵니다. 말도 안통하는데 세월의 장벽까지 놓여있습니다. 거기다 비싼 돈 들여서 데려왔다는 생각에 속칭 본전 뽑으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불화나 폭력의 비율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한국남자와의 국제결혼이 악명을 드날리게 되었습니다. 이러면 아무리 동남아가 못산다고 해도 인당수에 몸던지는 심청이가 아닌 이상 기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범죄자나 한탕해먹자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은 늘어납니다. 어차피 나쁜놈들인거 털어먹자는 심보까지 곁들여지고요.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데 돈으로 마음을 사긴 매우 어려울뿐더러 설혹 샀다하더라도 그게 불변이 아니니 사람을 돈으로 사는건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묘책이 있을때나 생각해볼만한 일이라 생각되네요. 끊임없이 이해관계를 엮거나 뿌리칠 수 없는 제약을 가할수있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배신에 대한 생각을 접을 수 있을거라봅니다. 자신을 파는 여성에게나 그것을 사는 남성에게나 도덕적 비난을 피하지 못하더라도 경제적인 구속력을 더 강화하는게 나아보이네요. 더 나은 배우자를 찾으려는 한국여성들의 기대치를 낮출 수 없다면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있더라도 국제매매혼은 사라지기 어려울 듯 하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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