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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만렙부터 시작하면 액션소설 쓰면 안 되죠. 액션소설 쓸 거면 만렙으로 설정하지 말든가 제한적인 만렙으로 하든가, 그도 아니면 약점이라도 있던가. 이도저도 안 되면 적도 만렙으로 만들던가!(이 경우 파워인플레를 '작가'가 따라가지 못해 글을 쓸 수 없게 되는 문제도 간혹 생깁니다. 그 하이 퀄리티 전투를 묘사할 수 없어서)
주인공이 만렙이려면 개그물을 쓰거나 연애물을 쓰거나 사변소설을 써야 할 겁니다. 보통은. 만렙인데 액션이라니. 딱 그런 소설의 대표주자가 김원호씨이지요. 요즘 현대판타지도 주인공 만렙에 주변인물 쩌리인 액션소설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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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만렙은 스토리를 잘짜지 못하면 욕먹기 쉽죠.
만렙인데 적 1-3렙에게 끌려 다니면 그거처럼 보기 더러운게 없죠. 짜증도 아님. 더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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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 용비, 라이 셋은 만렙이라기엔 조금 부족하든지, 제한이 있든지, 약점이 있는 캐릭터들이군요.
무제한 만렙인 주제에 액션소설이었던 게 대표적으로 마스터오브웨폰이나 히든 클래스가 있습니다. 사실 이걸 액션으로 분류해야하는가 제 자신의 판단에도 의문이 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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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환정록도 거즘 만렙인데 재밌져..
문피아 연재중인 십대고수도 재밌고.ㅎㅎㅎ 어떤 소재든 작가역량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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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부터 만렙은 거의 귀향소설 아니던가요?
전쟁에 나갔거나 기타 이계로의 전쟁또는 여행. 가출 등등으로 복귀.
복귀한 집안은 망했거나 망해가는 중간단계.아니면 지쳐있을때 도와준 어려운 집안(거의 여주급) 주위에 무조건 있는 악독 영주 또는 무관 또는 관리.사채업자..
그걸 처리하는 주인공(물론 완벽하게 처리 하면 이야기 거리가 없으니 증거 남기는 센스)
난 세상에 지쳤다 쉴거다 또는 몸을 숨겨야 한다라면서 무조건 단서를 남기는 스킬 시전.
그러면서 악을 발견해도 그냥 쓸어 버리지 않고 조금씩 죽이면서 불러 들이는 센스.
주위 퍼주기..
이러니 사람들이 초반 만렙설정을 싫어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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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하자면 순전히 작가역량인것 같네요. 그리고 예시중에서 비류는 시작부터 만렙이라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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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마가 왜 들어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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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십지신마록? 그거 한 편 보다 말았습니다. 긴장감 하나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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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 따라 다르겠죠.만렙 소설도 스토리 구상이나 액션씬을 잘 짜면 좋은 소설이 나오니까요.무조건 이건 처음부터 만렙이라 재미가 없겠거니 하고 단정짓는 건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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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편향적인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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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합니다. 한 손으로 열 손 감당 못 하죠. 그리고, 주인공 주변 인물들을 병풍으로 만들면 돼요.
주인공 전투력 100 주변인물 전투력 9 적들 전투력 17 이렇게만 해도 주인공 혼자선 적을 쓸어버리지만 주인공 주변인물 지키기 급급해질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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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에 국한된 내용이군요. 세계관에 따라서는 쓰기 쉬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만렙이 백단위만 넘어가는 숫자로 존재하면 말이지요.
와우를 비롯한 게임들이 늘 하는 소리 있지 않습니까?
'진정한 재미는 만렙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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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쓴다면야 만렙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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