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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

  •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11.17 18:41
    No. 1

    맞는 말씀이십니다. 프랑스에는 콤테, 두카라고 영주들을 불렀고 잉글랜드에는 얼, 얼도맨, 바론, 카운트, 듀크라고 영주들을 불렀고 독일에는 헤르조그, 그라프, 란트그라프라고 영주들을 불렀고, 헝가리에는 이슈판, 포이슈판이라고 영주들을 불렀고 스칸디나비아 반도에는 야를이라고 영주들을 불렀고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이름의 직위들이 사방에 널려있으며 이것을 강제적으로 오작제에 끼워맞춰서 등급을 매긴다면 그것이 진정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중세시대는 혼란기였고 혼란기에 규칙과 계급은 유연하게 구부러지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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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3.11.17 19:23
    No. 2

    편의주의적으로 같은 백작(콤테, 얼, 엘, 그라프등등)으로 번역되는 작위도 실제로는 해당 문화권에서 가지는 위치나 위상이 천양지차인 경우가 많지요. 실제로 영국에서는 중세 후기에 가야 공작들이 생겨나기도 하고요.(왕 본인이 공작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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