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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 아이디 보고 우스갯소리로 하는 소리입니다만........

중2병이 중2병인 것을 모르듯 사이코패스들도 자신들이 사이코패스인 것을 모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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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기 때문에 정상인척 하는 게 쉬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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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건 인지를 하지만 왜 다른지, 왜 자신처럼하면 안되는지를 전혀 이해하지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사회에서 살긴 살아야 하니 남들흉내는 내지만, 속으로는 전혀 납득하지못하는 그런느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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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덱스터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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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정신병원에 가보면 정신병자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증세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울증 환자는 조울증 환자들끼리, 자폐 환자는 자폐 환자들끼리 대개 비슷한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끼리 뭉쳐 있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날갑자기 라는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저자분이 고증이 뛰어나신 분이니 아마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사이코패스들도 자신이 이상하다는 사실은 아마 알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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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타인과 다르다는 건 모르고 싶어도 모르기가 어렵죠. 그럼에도 주변에 진상들이 있는 건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퍽 다르기 때문일 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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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이런 글을 보고 미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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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도 있고 알고있는 사람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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