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저런 나라에선 살고 싶지 않네요.
우리나라도 저렇게 되지 않으려면, 각자가 더 좋은 가치관을 가져야 겠지만, 사실 이건 쓸모없는 원론적인 얘기죠.
열심히 하면 성공할수 있다. 누구나 알지만 지키기 힘든 것처럼요.
더 쉬운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풍조를 조성하는 거죠. 남들이 어긋나는 행위를 할때, 그게 일반적으로 보아서 남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면 다 같이 규탄하는 분위기요.
포스코라면이나 남양 때처럼 물리력을 가질만큼 행동력이 있는 풍조가 계속적으로 존재했으면 합니다.
물론, 인터넷만큼 정보 조작하기 쉬운 대상이 없으니, 자주 이용당하고, 속게 될겁니다.
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게 인터넷을 통한 정보공유와 연대감 형성, 그리고, 보편적인 선의식의 확대라고 생각하죠.
실제로 자원봉사 다니기는 힘듭니다.
인터넷에서 좋은일한다고 생각하고, 좋은 댓글 쓰시고, 안 그런 사람을 비난하고, 규탄하세요.
그것만해도 요즘엔 꽤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10년이 넘게 살고 있는 입장에서 별로 보기 편치 않네요.
각 나라의 흠 잡을 사건을 가지고 그 나라 전체를 까내리기 시작하면 한국도 남아날 것 없지 않나요? 시민의식이 부족하고 갈 길이 먼 나라라는 건 인정합니다만, 정작 집중해야 할 포인트는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땅덩어리가 너무 크고 사람이 너무 많아 전체적인 발전이야 요원한 일이지만, 상류층 사람들 대해보면 정말 한국이 이 나라를 어떻게 상대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려하게 만듭니다.
의도가 어땠는지는 모르겠고 온전히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이런 멘트와 이런 사진은 어그로 성 글과 별 다를 바가 없게 느껴집니다.
어디가 수백배 낫고 부러워 할 얘기를 할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를 어떻게 이용해야 한국이 사는지에 관심을 더 가지는 게 현명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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