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보고 살지 말고 아래보고 살라고 그냥 좋게 얘기해 해주세요. 못 알아들으면 유니세프나 월드비전 광고 몇 편 보여주세요. 그래도 느끼는 게 없으면 말 안통하는 불쌍한 사람이니 평생 그렇게 살게 그냥 적당히 맞장구나 처주고 마시고요.
(아, 어려운 사람보고 자기반성 좀 하라는 거지 위안 삼거나 우월감 느끼라는 뜻은 아닙니다.)
상대적인 듯...대한민국에서 그럭저럭 3끼 밥먹고 사는 많은 사람들이 보통 더 부유한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아프리카에서 굶어죽는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해서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직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어느정도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위의 예시를 다시 인용해서...그럭저럭 사는 대한민국 사람이 굶어서 죽어가는 아프리카 사람에게 가난하다고 불평을 한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화가 나는 것 또한 당연하죠. 사고방식보다는 예의없음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말통할 사람은 아닌 듯..
몇 년전인가 탕웨이가 우리 나라 왔다가 인터뷰 도중에 갑자기 운 적 있었죠. 왜 우냐고 물으니 오기 전에 불쌍한(?) 아이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 아이들을 생각하니 자기가 얼마나 가진 게 많고 행복한 사람인지 감사해졌다고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군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그런 내용. 참.. 얼굴도 예쁜 여자가 마음까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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