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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31 01:35
    No. 1

    애정이 너무 과하신 것 같네요........
    개나 고양이처럼 큰 동물이 아닌 한, 사람 손에 있는 독소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면 그 독소를 버티지 못합니다. 작은 동물들은 아주 높은 확률로 죽고요.
    즉, 귀엽다고 자주 만지면 으양 쥬금...
    난초 같은 경우는 뭐 자주 손질해야 한다지만 그건 마른헝겊으로 하는 것이지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죠...
    앵간한 동물이나 식물은, 아주 개나 고양이처럼 대형(대형고양이과 말하는 것이 아니라)이 아니라면 그냥 안 만지는게 오래 살리는 길입니다.

    사람이 키우는 식물(화분 같은 분재)이 죽는 이유 중 90%인가가 물을 너무 많이 줘서라고 하죠. 관심이 과한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애드빌
    작성일
    13.10.31 01:42
    No. 2

    죽은나무에서 계속 병이 옮는건 아닐까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10.31 01:42
    No. 3

    전자 제품을 골로 보내는 손은 들어봤지만 죽음의 손은...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10.31 01:55
    No. 4

    물을 많이 주시는 듯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3.10.31 02:25
    No. 5

    다른 의미로 마이다스의 손이네요.
    제 어머니는 남들이 키우기 힘들다는 식물들도 잘 키우시던데... 가끔 꽃 같은 거 피면 그거 자랑하는 게 낙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3.10.31 02:49
    No. 6

    아 그래도 금영 님이 살아계신 걸 보면(?) 그냥 키우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렇지 죽음의 손까지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심중섭
    작성일
    13.10.31 02:40
    No. 7

    저희 아버지가 그린핑거시네요.보통 호접난은 선물로 받았을 때 핀 꽃이 지고나면 다시 꽃을 피우기 어렵지요. 근데 저희 집에서는 일 년에 한 번씩 꼭 꽃을 피웁니다. 그래서 선물 받았던 호접난들 저희 집으로 보내는 친적 지인 분들이 많네요. 보면 딱히 막 세심하게 관리하고 그러는 편은 아니신데. 정원에, 거실에 사시사철 뭐가 항상 피어 있습니다.
    반대로 저는 로즈마리나 선인장 같은 아주 키우기 쉬운 식물도 제대로 키우질 못해 고사시키길 여러 번이라 이제 더 이상 화분을 사지 않습니다...
    금영님 어머님께서는 아마도 사람의 사랑을 너무 주시는 건 아닌가 싶어요.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애정이요. 근데 동물이나 식물에게는 그것 각자에 맞게 다른 애정을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특히 동물 기르기 전에는 관련 책 서너 권쯤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10.31 03:59
    No. 8

    저도 잘 죽이는데 그래도 꽃까지 피우시는 거 보면 대단한 듯 해요. 화분에 애정을 주되 조금은 관심을 덜하면 좋아요. 물을 너무 주면 겉은 멀쩡한데 속이 썩어서 죽고 안 주면 말라죽고 진딧물 생기는 건 화원 가서 약 살 수 있거요. 계절에 따라 물 주는 시기가 달라져요. 전 버려둬도 잘 산다는 화분 몇 개 죽이고 대충 요령을 터득하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3.10.31 04:42
    No. 9

    재배학이라는게 굉장히 어려운 것입니다.
    그냥 화분에 물만 준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이상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현실과 전혀 다른 만화책 내용을 현실과 그만 접목시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10.31 09:16
    No. 10

    원예에 관심을 가져보면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일단 동물처럼 귀찮게 안하구요

    저도 어릴땐 늙은이 취미 아닌가? 하고 생각 했는데

    신경써서 해보니 이거 해볼만 하더군요

    내년에는 가장 어렵다는 장미에 도전할까 생각중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3.10.31 09:30
    No. 11

    애완동물이나 화분등, 저도 본문의 어머님 만큼이나 많이 죽여보고(헉) 겨우 알아낸건데요 (다행히 전 동물은 아니었음 ㅠㅠ) 지나친 관심은 도리어 독입니다.

    화분이나 동물이나 적당한 무관심이 필요합니다. 아마 어머님께서는 너무나도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시는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10.31 09:33
    No. 12

    저희 어머님은 무관심해서 말라 죽이십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3.10.31 10:58
    No. 13

    지나치게 관심(물, 손대기)을 많이 주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다육이가 말라죽는건 물을 많이 줘서 그래요. 혹은 물은 준 즉시 햇빛에 둬서 화상을 입거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3.10.31 11:00
    No. 14

    새들이 동족상잔을 했다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거니 역시 관심을 너무 주셔서.. 혹은 잠깐씩 풀어놔주질 않아서..
    구피가 계속 죽어나간다면 물 갈아주실때 뭔가 실수하시거나 밥을 너무 주셨다거나..
    그러니까 결론은 의욕이 넘치셔서 지나치게 관리한게 문제신듯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3.10.31 11:01
    No. 15

    더불어 죽은 화분은 되도록 버리라고 하셔요.. 거기서 병이 계속 옮아올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3.10.31 11:26
    No. 16

    헐, 전 어릴때 운동회 하면 병아리 두 세마리씩 꼭 사서 마당에 풀어놓으면 알아서 닥되고 그랬는데;;;; 허브같은것도 이삼일에 한번씩 물만줘도 이것들이 안죽고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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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3.10.31 14:12
    No. 17

    좋지 않은 기운이 머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래되온 피흉법 중에 인연이 있는 생물을 키워서 대속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가 나에게 미치지 않고 대신 환경을 치는 거죠. 계속 죽는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계속 키우는게 좋습니다. 이 또한 재산상 손실일 수도 있지만 그럼으로서 흉을 줄이는 겁니다.
    개인적인 경험이라면, 저또한 않좋은 시기 금붕어를 키웠는데.. 수온도 맞춰주고 해도 그렇게 계속 죽더니 고비를 넘기자 신경안쓰고 밥을 안줘도 잘만 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31 14:51
    No. 18

    키우는 방법을 아직 잘 모르셔서 그런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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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흑색숫소
    작성일
    13.10.31 20:21
    No. 19

    반대로 전 생명의 손을 가진거 같아요. 10여년전에 공익생활할때 교육청쪽에서 일하다보니까 인사철만 되면 사무실에 난 화분이 100개씩 들어왔는데 그걸 다 제가 관리했거든요. 일주일에 한번 물주는것도 짜증나서 (매번 화장실로 옮겨서 물줘야되고 옮겨놓으면 길막는다고 장학사들한테 욕먹었거든요) 2달에 한번씩 대걸레 빤물만 줬는데... 소집해제하는 날까지 생생하게 살아있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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