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당신이 많은 사랑을 베풀어 준다면 고양이는 당신의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하지만 절대 당신의 종이 되지는 않는다. - 고티에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106000241&md=20130109004113_AT
매일 매일 눈이와도 비가와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찾아가는 고양이 기사
살아생전에는 그걸 표현하지 않다가 죽어서도 그 변치않는 사랑은 멍청하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역시 고양이구나 라는걸 느낍니다.
조선 제 19대 왕인 숙종이 장희빈보다도 사랑하던 존재가 있었으니 부황의 릉에 참배를 가던길에 노란고양이 한마리가 나비를 따라 이리콩 저리콩 뛰도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 노란고양이도 숙종을 보고 쫄쫄쫄 궁까지 따라들어오게 되니 시도때도 없이 따라다니며 귀여운 짓을 하는 노란고양이에게 숙종은 금손이라 이름을 지어주었으며 정사를 돌볼때나 경연을 할때 심지어 수라를 받을때 마저 금손을 옆에두고 직접 고기반찬을 먹여주었다. 그렇게 둘의 우정은 1720년 6월 숙종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계속 되었으며 숙종이 돌아가시자 금손은 먹는것도 거부하고 몇날몇일을 울다가 같이 따라죽었다고 한다. - 성호사절 만물문 中에서
고양이는 평생 단 한사람만을 자기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사랑한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나 지혜로워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 메리 E. 월킨스 프리맨 -
고양이는 물을 싫어합니다. 고양이는 수영도 못하구요 고양이는 개보다 영리합니다. 그저 할수 있는거라곤 그 상황에선 야옹 밖에 없을것 같군요. 사람이 고양이를 집에 키운다면 그들의 관계는 주인과 애완동물이 아니라 그저 친구입니다. 서로 동등한 위치지요. 그저 언론 매체를 통해 습득한 지식만 가지고 고양이를 완벽히 이해 할 수는 없습니다. 충성심이나 그런 상황에서 목숨을 내걸만한 체구가 있지도 않고 무기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저 개에게 한번만 물려도 죽어버리는 작은 존재에게 많은것도 바라지 않는게 좋습니다. 고양이는 그냥 고양이일 뿐입니다. 좋은 친구가 될수 있을겁니다. 넌 내말을 들어야해 충성심을 가져 엎드려 기다려 같은 정복하고싶은 종을 갖고 싶다면 개를 키우시고 그냥 친구를 갖고 싶다면 고양이를 키우시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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