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형들 이런 무협좀 써주면 안될까요?? 열심히 따라갈 자신있음

대충 내용 : 황제라서 다패고 다님

요청 사유 : 천마천마 지겨워 죽겠음 

[옛날 무협]

황실 : 무림 까부네? 아 ㅋㅋ 벽력탄 맛좀 볼테야?? 백만대군 맛좀 볼텨? ㅋㅋ?

무림 : 아 관무 불가침 자비좀요 ㅠㅠ 덜덜...

[요즘 무협]

무림 : 아 황제 까부네 죽.여.버.린.다?

황실 : ... 덜덜

이게 말이 안됨... 짜장하면 이게 말이 되나하는 떼씹인데...

무협 4대 거품 보셈...

1. 천라지망 : 응 거품, 하지만 천만대군이 펼치는 천라지망? 몇달내내 잠도못자고 싸워야함

2. 만천화우 : 응 거품, 하지만 천만대군이 독화살 1방씩만 동시날려도 만천화우보다 쎔

3. 살수 집단 : 응 거품, 하지만 천만대군 닥돌격이면 천마고뭐고 다썰림

4. 무림기재들 : 아 이건.. 전투력 측정기라...

무협 보다보면 결국 얘네는 조폭임 걍 조폭 걷어내도 또생기니까 귀찮아서 냅두는건대

어느순간 덜덜 존자들이 깝치니 지겨워짐 작가형님들 제발... 하나만 써주셈...

[크라카차차]

무협작가들이 그런 내용을 안쓰는데는 이유가있지...

[치맥네잔]

저거 요즘 유튜브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하다못해 주원장이 천하를 통일했을 때, 권문세족을 놔두게 되었는 데 그게 9대문파 5대세가의 시조입니다.
지금 공산당들도 시진핑이가 대빵이지만, 공산당 원로들과 권문세가 공신들을 무시못하는 게, 군벌가문이기 때문이고 세력을 집중시킨다고 한들 혼자서 모든 것을 하지 못하지요.
무협지가 별거 아닌 거 같아도.
큰 틀을 만든 작가들은 평생을 바쳐서 만든 소설이고,
지금 소설은 소비를 위해 만든 소설인데, 소수의 취향을 위해서 쓰려고 하면 대부분 전업작가들은 나가 떨어지고 말거에요.
파워밸런스 말아먹고, 고증 말아먹으면 무협에서 재미를 찾기 어려워요.
먼치킨 주인공은 보통 착각물로 많이 쓰는데
투명드래곤 같이 답없이 쎈 놈들은 이야기 진행이 안되거든요.

[단산자]

동감입니다.

하지만 글 쓰신 분의 말도 일리는 있죠.
제가 첫 글을 쓸 때, 무림과 황제. 그리고 무림과 군대의 밸런스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다.
나름 제 생각을 정리해서 써 봤었는데, 독자 분들은 이를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더군요.

[shot9]

황제가 무림을 패게 되면 너무 당연하게 너무 쉬운 일이라 얘깃거리가 나올게 없어서 안쓰는겁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죠
어느날 갑자기 야생의 토끼가 미쳐서 겁다 수행을 해서 사자를 때려잡았다
이건 얘깃거리가 됩니다
그런데 사자가 토끼를 물어죽였다?그냥 평범한 자연 다큐죠

[Tea]

빙공의 대가 이작품을 보세요.....황제는 아니지만 황제부하가 다 패고다님